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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안경사 옵토메트리스트
  • 손승현
  • 등록 2011-09-29 10: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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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듯한 더위를 뒤로 하고 바야흐로 만인의 계절 가을이 찾아오고 있다.
가을이 가까워 지면서 일본에서는 올해 제24회를 맞이하는 ioft2011 아시아 최대 안경 박람회가 개최가 된다. 올해는 특히 세계 20개국 550개의 회사에서의 출품 새로운 디자인과 새로운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니 얼마나 기대 되는 박람회 인가.
Ioft는 세계각국의 브랜드가 모인 이벤트로써 일본에서는 도쿄의 빅 사이트 에서 실시된다.
실시: 2011년10월11일[화]~13日[목]
10:00~18:00(13[목][17:00종료)
회장: 도쿄 빅 사이트
개최: 리드 엑스포 비젼 재팬 주식회사, 사단법인 후쿠이현 주식회사
세계의 트렌드를 옂볼수 있는 ioft는 내년도의 유행 디자인 새로운 브랜드 그리고 각종 세미나가 주요 체크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일본 안경 기술협회에서 주최하는 각종 세미나도 안경 전시와 동시에 실시 되어지고 있는데
안경원을 향한 영업전략, 크레임 대응, 프레임 피팅, 누진렌즈 피팅, 스포츠 비젼, 양안시 기능 측정등, 다채로운 교수진들의 세미나도 있으니 참조하길 바란다.
Ioft와 페이스 북 에서도 여러 가지 정보가 소개 되고 있으니 페이스 북 에서 ioft를 검색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세계의 수많은 회사들이 참여 새로운 기술과 디자인을 발표 다양한 비즈니스가 연출되고 있는 Ioft 안경 박람회 이 박람회가 하나의 나무라고 하고 이를 구성하고 있는 나무의 가지 중의 하나인 일본 안경사 옵토메트리스트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가깝고도 먼 일본 우리나라와 만찬 가지로 안경에 대한 역사와 문화 안경원에서의 근무 형태도 거의 가깝다고 할 수 있지만 안경사에 대한 명칭과 대학 졸업 후 취득 할 수 있는 자격 여부가 조금씩 다르다
일본의 공인 사단법인 일본 안경 기술자 협회는 1955년 설립 이래 연민과 회원수의 증강을 도모하고 회원의 안경 기술 지식의 향상을 위해 평생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 2000년도에 들어와 제1회 인정시험을 실시、2001년4월부터 인정 안경사 로서의 자격자 등록을 개시하고 있다. 인정 안경사 시험을 실시 관리하고 있는 곳이 JOA(Japan optometric Association)협회이다. 일본의 옵트메트리 협회는 1979년 설립된 옵토메트리스트의 협회명 이다.
 
일본 옵토메트리스트는 안경원과 안과뿐만 아닌 여러가지 사회 활동 등을 하고 있는데 그중에 대표적인 스폐셜 올림픽에 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스폐셜 올림픽은 1968년 고 케네디 대통령의 여동생 유니스 슈 라이버는 당시 스포츠를 즐기는 기회가 적었던 지적 발달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사회참여를 응원하는 스페셜 올림픽을 설립하게 된다.
스페셜 올림픽은 지적 발달 장애가 있는 여러 사람들에게 여러가지 스포츠 트레이닝과 그 성과의 발표의 장으로 경기회를 연중 제공하고 있는 국제적인 스포츠 조직으로써 스페셜 올림픽은 비영리 활동으로 통상 자원봉사로서 선의의 모임에 의해 실시되고 있다. 스페셜 올림픽은 이러한 스포츠 활동에 참가 하는 지적 발달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선수’ 라고 불리이고 있다.
일본 옵토메트리스트는 국제 대회는 물론 일본 국내에서 실시되는 스폐셜 올림픽등에 시각적인 문제가 있는 지적 발달 장애 선수들의 지원 응원 하고 있다.
2010년도에는 일본 오사카 대회가 열렸으며 올해는 그리스 아테네 2013년도에는
평창 동계 스폐셜 올림픽이 계최가 된다.
 
JOA협회에서 인정하는 옵토메트리스트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4년제 이상의 옵트메트리 커리큐럼을 가진 옵트메트리 대학을 들어가 공부 후 매년 2회 실시되는 필기 시험과 필기 시험에 합격한 자만을 대상으로 실기 시험이 실시된다.
필기 시험은 총 7과목으로 나누어 지는데 7과목에서도 좀더 세분화 되어진다. 실기 시험은
문진,기본적인 굴절 검사, 양안 시 검사, 그리고 마지막으로 care를 통과한자만이 옵토메트리스트의 자격을 수여 받게 된다.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현재 일본의 각 학교와 단체들도 전문성을 가진 안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한 노력이 대단하다. 반면 매장의 이익만을 우선하고 오로지 물건 판매에 열중하고 있는 여러 대형매장 그리고 대형 체인이 일본에도 없지는 않다. 즉 전문성을 가진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나누어 진다. 안타깝게도 그 전문성의 차이는 현저한 게 현실이다.
각 그룹 단체의 전문성의 차이를 줄이기 위한 움직임으로 Irvin Tsumoto (JOA협회 부회장)는 “삿뽀로, 센다이, 오사카, 홋카이도 등 전국 순회 교육 통신교육 그리고 계획적인 세미나를 통한 각 안경원의 레벨 업을 목표로 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안경 care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한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같은 동양인으로서 문화의 차이도 크지 않으며 안경사로서의 업무 영역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
차이가 있다면 대형체인의 안경원이 주류이며 그룹화 되어 있으며 콘텍트 렌즈의 처방은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 다르다.
우리나라도 일본도 요즘 참 경제가 안 좋다고 한다. 필자는 경제가 좋을 때가 과연 언제였는지 묻고 싶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자신의 길에서 프로가 되기를 원한다면 그 사람의 앞 길은 분명 밝게 빛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은 일본현지 안경원을 방문 30년 경력의 안경사와 현 일본 안경의 트렌드 유행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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