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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경사협회 •옵틱위클리 공동 캠페인 / 2020년은 누진렌즈다!㉑
  • 특별취재반
  • 등록 2020-11-14 10:05:37
  • 수정 2020-11-14 10: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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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진안경 인계할 때 주의사항
  • 부적응 사례 줄이기 위해 레이아웃과 물점 위치 확인해야


어떤 제품이든 처음 이미지가 중요하다.


누진렌즈 또한 마찬가지여서 소비자에게 누진안경을 처음 인계할 때 주의사항을 알아보자.


누진안경을 인계하기 전에 점검 사항은 첫째 누진렌즈의 회전 여부를 알기 위해 레이아웃 혹은 물점의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는 점이다.


아무리 좋은 누진렌즈라도 수평을 정확하게 맞추지 않고 렌즈가 회전되면 그 어떤 고객도 착용하기 불편하다.


두 번째는 안경렌즈의 스크래치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는 점이다.


혹시 누진렌즈 가공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스크래치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한 때문이다.


세 번째는 가공 완료된 상태에서 PDOH를 체크해 안경사가 설정한 PDOH에 맞게 가공되었는지 확인하는 점이다.


이처럼 사전 점검이 끝나면 고객에게 인계 준비를 해야 한다.


다만 인계할 때 주의사항은 고객이 안경을 착용한 상태에서 기본적인 원거리의 선명도와 편안함을 우선적으로 체크한다.


누진렌즈는 원거리용 안경이어서 처음 착용했을 때 원거리가 불편하면 적응률이 낮아지기에 이 부분을 가장 많이 신경 써야 한다.


두 번째는 근거리의 선명도를 확인해야 한다.


인계 시 근거리를 볼 때 시야의 폭과 울렁임과 눈을 내려서 사용하는 방법 등 안경을 착용한 상태에서 응시방법을 자세히 설명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세 번째는 중간거리인 모니터 사용 방법을 안내해야 한다.


누진렌즈 설계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이 중간거리, 즉 컴퓨터의 모니터를 쳐다보는 거리이다.


클레임이 발생할 우려가 가장 많은 부분이 중간거리다.


따라서 의자 높이를 더 올리는 방법, 혹은 모니터를 볼 때는 고개를 위 아래로 조절해서 잘 보이는 부분을 캐치해야 하는 점 등 누진안경을 착용한 상태에서 사용하는 방법을 설명해 주어야 한다.


안경사가 누진안경 인계 전후에 기본적으로 체크해야 할 부분을 정확하게 기억해 고객에게 사용법을 설명해 숙지시키면 누진렌즈의 부적응은 크게 감소하면서 소비자가 더욱 편안하게 누진생활에 영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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