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최삼룡, 대경경자청)이 경산지식산업지구 내에 안광학, 주얼리 등 패션산업과 소재·ICT 산업이 접목된 15만㎡(약 45,375평) 규모의 ‘패션테크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클러스터는 재료연구소 패션테크 융복합 기술지원센터, 대구가톨릭대 산학융합지구 등 국책사업과 패션테크 분야 대표기업인 다비치안경체인 등 23개 기업이 입주를 결정한 상태다.
뿐만 아니라 경북도, 경산시와 국책연구기관인 재료연구소가 국비 345억원을 투입해 공동으로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 연구개발, 제품 생산기술 향상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타이타늄 소재 연구개발 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대구가톨릭대는 전국 경제자유구역 최초의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할 예정으로 향후 5년간 9,510㎡(약 2,877평) 규모의 산업단지 캠퍼스, 기업연구관, 문화복지관 등 대학·기업 간 공간적 융복합 환경을 신축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안경광학과 등 5개 학과의 520명의 재학생과 51명의 교원이 산업단지 내에 인력·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취업 연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기업친화형 선순환 산학융합 생태계 확립과 실무형 인재양성 교육 시스템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경경자청의 최삼룡 청장은 “경산 패션테크 융복합 클러스터는 기업·대학·연구소 간의 기업친화적 혁신생태계 구축으로 기술 개발과 인재양성이 동시에 이뤄지는 명품 안광학 전문단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우리 청은 향후 클러스터 입주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글로벌 브랜드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053)550-1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