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차별화된 3D 스마트폰 출시 후 인기몰이
안경 없이도 3D 콘텐츠 이용
지난 7일 LG전자가 선보인 스마트폰 ‘옵티머스3D’를 통해 3D의 대중화를 선언했다.
이 제품은 별도의 안경 없이도 손쉽게 3D 콘텐츠를 보고, 실감나는 게임까지 즐길 수 있다. 3D로 차별화를 둔 혁신적인 스마트폰인 옵티머스3D에서 사용자들이 가장 관심을 보일만한 부분은 3D로 찍고 볼 수 있는 사진이다.
뒷면에 각 500만 화소의 카메라 렌즈 두 개가 달려 있어 양안의 시차를 이용해 3D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3D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것.
LG전자는 3D게임을 즐기는 사용자의 눈이 편안하도록 LCD 패널 사이에 얇은 막을 넣어 양쪽 화면이 서로 다른 각도에서 나타나도록 하는 패럴랙스 배리어 방식을 채택했다. 또 장시간 사용으로 눈이 피로해질 때를 대비해 3D 뎁스(깊이감)를 조절해 이를 덜 수 있도록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분 이상 3D 게임을 하거나 동영상을 볼 경우에는 어지러움, 눈의 피로를 느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