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구청장 류규하)이 오는 3월 1일부터 지역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경로우대 업소를 안경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대구 중구청은 이미용업소 38개소를 경로우대 업소로 지정해 운영해 왔는데, 이번에 추가로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반월당역 주변의 J&K안경원과 일공공일 반월당점, 남산 3동의 주택지에 있는 샛별안경원 등 3개소를 지정했다.
이에 따라 해당 안경원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안경 판매가격의 20% 이상을 할인하고, 중구청은 이들 업소에 월 7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우리 구청은 경로우대 참여업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어르신들의 경제 부담을 줄이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 중구청은 경로우대 업소 이외에도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 관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봉산문화회관 기획공연, 대구콘서트하우스 할인 및 중구 관내 롯데시네마, CGV 영화관람료 할인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문의 053)661-2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