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국립극장(National Theatre)이 최근 미국의 IT컨설팅 기업 엑센츄어社와 협력해 청각장애인이 영화관이나 무대에서 진행되는 배우의 대화를 눈으로 보여주는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했다.
EPSON의 스마트안경을 이용한 이 서비스는 지난 1년간의 관객 테스트를 거친 후 현재 정식으로 출시돼 뮤지컬 ‘하데스타운’과 ‘워 호스’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공연은 오는 10월 말부터 런던의 3개 국립극장에서 청각장애가 있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시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