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경 산지’의 부가가치 높이는 안경박물관
  • 허정민 기자
  • 등록 2018-06-30 14:58:46

기사수정
  • 사바에市 지역경제에 안경박물관 큰 기여
  • 연간 내외국인 18만 명 방문하고 안경 구입도 활발


▲ 사바에市 ‘안경의 거리’에 설치된 안경테 모양의 조형물.‘ゆがね産地さばえ(안경산지 사바에)’라는 문구가 인상적이다.

일본 안경테의 산지 후쿠이사바에가 즐거움에 빠져 있다.

 

지난해 5월부터 1년간 사바에시의 안경박물관에 약 18만명이 방문했고, 지난 6월에 개최된 안경 페스티벌에는 약 16000명의 방문자를 기록하는 등 안경이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면이 점차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바에시의 안경박물관은 산지의 역사를 소개하거나 프레임을 만드는 공방뿐만 아니라 현 내 42곳의 안경업체가 제조한 3,000점 이상의 안경테를 구입할 수 있는 매장까지 갖추고 있다. 가격대는 평균 25천엔(254천원)으로 저렴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정통 일본제를 원하는 고객들로 호황을 맞고 있다.

 

이곳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한 업체의 대표는 “‘진짜가 갖고 있는 가치는 소비자에게 전해진다근래의 소비자는 장인의 고집과 제조 과정에서 가치를 찾는 경향이 있어 후쿠이의 안경은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끊이지 않는 보험사기, 작년에만 총 4,414건 제보 지난해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과 보험회사가 설치한 보험사기신고센터에 접수된 백내장 수술 등과 관련된 각종 보험사기 제보가 총 4,414건이며, 이중 3,462건(78.4%)이 보험사기 적발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지난 17일 ‘적극적인 제보가 보험사기 적발로 이어집니다’라는 제하의 보도자료를 통해 ‘금감원에 보...
  2. 신간 소개/ 안경사의 기술 안경사의 기술│손재환 지음│라온북 발간│209쪽│29,500원안경사 생활을 하면서 가끔 답답할 때 펼쳐보면 신통하리만치 쪽집게 같은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는 ‘안경사의 기술’은 30년간 안경원을 성공 경영해온 손재환 원장의 실전적 자전 체험서이다.  안경원 준비부터 고객만족, 검안과 조제, 가공, 피팅까지 안경원의 모든 세세한...
  3. 새로운 ‘레이셀’의 3가지 컬러는? 바슈롬코리아 ‖ 문의 070-7167-9922/ 9927레이셀의 새로운 컬러 오로라 블랙, 프리덤 허니, 메리 모카 등 신제품 3종은 레이스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섬세한 패턴의 컬러렌즈로 새로운 패턴과 컬러 믹스가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안전한 컬러 처리와 55%의 높은 함수율로 촉촉하면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무도수부터 -10.00D까지의...
  4. 국내 안경사의 업무범위… 말레이시아에서 길을 묻다 국내 안경사 관련법이 공포•시행된 때는 1989년이다.  그러나 35년이라는 오랜 기간이 지났음에도 안경사의 업무범위는 지난 2012년 콘택트렌즈의 안경원 단독판매 법률이 개정된 것 이외에는 꼼짝 않고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  이에 반해 말레이시아는 1991년(Optical Act 1991)에 등록 요건과 실무 필요성 등이 명시되어 등록에 인정되지...
  5. LG전자, XR 스마트글라스에 진출하나? 세계적 빅테크 기업인 Meta가 산업용 증강현실(VR) 기기로 선보인 스마트글라스에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능을 대거 적용할 예정인 가운데, 핵심 협력기업인 LG전자가 확장현실(XR) 사업을 강화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최근 LG전자가 메타와 협력해 AI 기능이 접목된 XR 기기를 산업용으로 활용하는 등 새로운 기업간거래(B2B) 사업 모델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