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경사협회의 제20대 회장이 오는 27일 대한안경사협회 제45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선출된다.
지난 2월 14일 후보 등록 마감일까지 등록한 후보자는 중앙회의 황인행 수석부회장과 서울시안경사회 김종석 회장으로 이들 후보는 2주간의 선거운동 기간을 거쳐 대의원에 의한 간접선거로까지 최종 선출될 예정이다.
먼저 황인행 후보는 주요공약으로 ▶의기법 제14조 과장광고 등의 금지 강화 ▶정책반영 연구논문 강화 ▶안경사 업무범위 강화를 위한 대통령령 개정 및 필요장비 확대 ▶안경사 업무 전문성 강화 위한 법무팀 구성 등을 내세우고 있다.
이에 김종석 후보는 주요공약으로 ▶안경류 인터넷 판매 필사 저지 ▶안경 기술료 청구 TF팀 구성 ▶삭제된 9개 장비 조속 복원 ▶복지부•공정위 등 유관기관 유대 강화를 내세우며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이번에 선출되는 협회장은 오는 8월에 허용키로 발표된 저도수 근용안경의 온라인 판매, 또 정부의 콘택트렌즈의 온라인 판매 허용 논의 등 안경사 업무 범위의 근본을 뒤흔드는 현안을 해소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기다리고 있다.
지역이나 인맥에 의한 협회장 선출이 아니라 회원과 협회를 둘러싼 현안을 해소시킬 수 있는 보다 능력 있는 인물을 선출해야 되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오는 27일 전국의 안경사 회원들의 눈과 귀는 대전의 선샤인호텔에 집중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