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보공단 건보 정책연… 8년 사이 환자 수 1.6배 증가 발표
백내장 질환을 앓는 환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2년부터 2009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노년백내장(H25)질환’진료환자가 2002년 47만 1천명에서 2009년 77만 5천명으로 증가하고, 최근 7년(2002-2009년)동안 1.6배 증가하여 이 중 20만 명이 백내장 수술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80대 이상은 9만 2천 명 중 2만 8천 명, 70대가 32만 명 중 9만 3천 명이 입원수술 받았고, 60대는 28만 명 중 6만 6천 명, 50대는 7만 2천 명 중 1만 6천 명이 입원해 수술 받은 것으로 집계했다.
성별로는 2009년 기준으로 남성이 29만 명, 여성은 48만 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1.7배 많았다.
2002년과 비교해 7년간 세대별 연평균 증가율은 60대 3.7%, 70세 3.0%로 나타나 노인층에서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백내장의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시 자외선 차단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