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 판매·과대광고 단속에 한 목소리… 조제가공료·부대용품 유료화, 조직 강화 제안에 참석자 박수로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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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안경사회·주간 옵틱위클리 공동 주최서울시안경사회(회장 유환고)의 두 번째 포럼인 ‘업계 발전을 위한 정책포럼’이 지난 21일 서울 중구 명동의 로얄호텔 2층 대연회장에서 개최됐다.
본지와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정책포럼에는 대한안경사협회(이하 대안협) 이정배 회장 등 업계와 학계의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 정책포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서울시안경사회 김한석 총무이사의 사회와 김종석 수석부회장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 서울시안경사회의 유환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 우리 업계는 외부 세력에게 우리의 몫을 빼앗김으로써 안경사의 업권은 조금씩 상실되고, 결국은 안경사의 생존권마저 위협받고 있다”며 “오늘의 포럼은 우리 앞에 놓인 문제가 무엇이고 그 해법은 없는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우리 몫을 되찾을 수 있는지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유 회장은 “이 같은 상황이 향후 몇 년만 더 지속된다면 이 땅의 안경사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준비한 것이 오늘의 포럼이고, 안경사들의 당연한 권리를 되찾기 위한 논의에 머리를 맞대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어 대안협의 이정배 회장은 축사에서 “안경사협회는 의식변화, 과대광고 근절 등을 통해 안경사의 역량강화와 업계 전체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서울시안경사회가 지부장을 중심으로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 협력함으로써 안경업계의 진면목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번 정책포럼에서는 총 6명의 발표자가 연단에 올라 각각의 주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제안했다. 다음은 주요 발췌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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