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대안경콘택트 김석호원장 광주광역시 남구 주월1동 408-3 TEL 062)671-3961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땀조차 닦아내기 힘든 순간이 지나면 편안하고 황홀한 순간이 찾아옵니다. 고통과 행복이 교차하는 이런 순간들이 운동을 즐기게 하는 이유이고 매력입니다.”
마라톤을 뛰다보면 어느 순간 고통을 상쇄시켜 주기 위해 우리 몸은 엔돌핀의 분비를 증가시키는데, 이 순간이 바로 러너스 하이(runner’s high)라 불리는 황홀경의 시간이다.
광주시 주월동에서 보건대 안경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석호 원장은 러너스 하이의 매력을 잘 알고 있는 안경사다. 안경원 경영과 함께 광주보건대학 안경광학과 겸임교수로 근무하고 있는 김 원장은 지난 2007년 몸이 지치는 것을 느끼고 운동에 입문했고, 이후 꾸준한 운동으로 그는 올해 7월 제주도에서 개최된 ‘국제철인 3종 경기대회’에서 완주하기도 했다.
“운동을 하면 집중력이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여 지금까지의 치열한 경쟁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다.”
1992년 10월 오픈한 이래 주변 대형마트에 안경원이 입점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현재는 모두 폐점하고 홀로 남아 있는 뚝심의 김 원장은 “고객이 원하는 것을 최대한 충족시킨 것이 주효했다”며 “교수로 재직 중이지만 항상 배우는 자세를 견지했던 것도 빼놓을 수 없다”고 말하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안광과 교수라는 이력에서 알 수 있듯이 매사에 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김 원장은 안경원 인테리어에서도 꼼꼼한 상품 배치로 고객의 구매 편의성을 극대화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