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바슈롬社에서 조사한 결과, 콘택트렌즈 착용자 중 일부가 베이비오일이나 맥주, 콜라, 바세린, 레모네이드, 과일주스, 버터 등을 렌즈 세정제 대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믿기지 않는 이러한 결과는 바슈롬社가 지난 8월 영국의 2,000명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로 설문 응답자의 20%가 콘택트렌즈와 눈에 맥주 등 독특하고 위험한 물질을 넣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바슈롬社의 마케팅 담당자 Michael Pier는 “평균적인 성인의 구강에는 500 ~ 650개의 박테리아가 있고, 미생물을 함유하고 있는 수돗물이나 정제수는 가시아메바 각막염, 각막감염 등 각종 눈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콘택트렌즈 착용자들은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 렌즈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은 물론, 전문가가 추천하는 전용 세정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