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기능과 가격대의 제품 구축으로 제2의 도약을 선언한 박진수 대표가 실모 전시회에서 에실로 본사 임원들과 새해 사업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불경기 여파로 안경관련 업체들이 힘겨워 하는 와중에 상승세를 이어가는 ㈜신일광학(대표 박진수)이 내년도 매출액을 올해보다 50% 이상 상향된 목표치를 세우면서 업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신일광학이 이처럼 야심차게 매출 목표를 잡은 것은 내년도에 출시할 신제품군(群)이 다양하고, 사업다각화가 정착단계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실례로 패턴리스 옥습기 시장이 대중화되면서 몇 년 전부터 유통된 3M사의 양면 테이프 등의 매출이 급성장한 신일광학은 무엇보다 안경사의 요구를 다양하게 충족시킬 수 있는 저가형 및 고가형의 에실로 패턴리스 옥습기 신제품을 더욱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먼저 저가형 옥습기의 경우 무테 드릴 기능과 함께 자동축출기가 포함된 고기능 제품이 대략 2천만원 후반 또는 3천만 원 초반 선에서 공급할 예정이며, 에실로사와 가격을 협의하고 있는 고가형 제품군 역시 최첨단 기능으로 무장된 제품으로 내년 4월 대구국제안경전시회에 전시하여 안경사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검안시스템을 생산하고 있는 한국 유니코스社의 제품을 국내에 유통하고 있는 신일광학은 에실로의 패턴리스 옥습기 신제품 준비와 더불어 기능이 훨씬 업그레이드 된 유니코스 검안장비도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검안 및 조제•가공 시스템을 완벽하게 조화시켜 안경사들의 만족도를 높일 만반의 준비를 갖춘 것이다.
이와 함께 박 대표는 지금 자세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현재 추진하는 아이템이 성사되면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우리 업계에 새로운 바람과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제품 다각화로 성장 기반도 튼튼
이처럼 사업다각화의 정착과 신제품 출시 등으로 희망차게 내년을 준비하고 있는 신일광학의 사세가 확장일로에 있는 것은 지난해 7월 대표이사로 취임한 박진수 대표의 공격적이면서 진취적인 마케팅이 시장에 고스란히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예전부터 정평난 철저한 A/S 시스템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초, 타 업체에서 퇴사한 전문 인재 3명을 영입하여 A/S 등 기술 분야에 6명을 배치 완료하고, 이외에 영업직 5명 등 총 14명의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신일광학은 안경사와 함께한다’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발군의 활동력을 보이고 있는 신일광학은 내년도의 청사진을 희망차게 제시하고 있다.
박 진수 대표는 “최근 극심한 불경기로 우리의 주 고객인 일부 안경사들께서 고통을 겪고 있어 마음이 무겁다”며 “하지만 ‘위기는 기회’라는 말처럼 오늘의 시련을 이겨내시기를 바란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