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ilorLuxottica 그룹과 세계검안사협회(WCO)가 지난달 22일 노안에 대한 인식 제고와 이해를 높이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 파트너십은 세계적으로 노안의 인식 제고와 이 분야의 국제 전문가들에게 정확한 자료를 제공해 치료의 표준을 세우고, 노안을 더욱 자세히 알고 싶은 개인에게 쉽게 접근하도록 교육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에실로룩소티카는 이를 위해 관련 자료를 학습 플랫폼인 Leonardo에 게시할 예정이고, 사용 가능한 콘텐츠와 리소스에 대한 추가 업데이트는 수개월 내에 발표할 계획이다.

WCO의 회장인 산드라 블록 박사는 “에실로룩소티카와 협력해 노안을 자세히 알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노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보를 전달해 환자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에실로룩소티카의 의료 및 전문업무 책임자인 올가 프레낫은 “이 중요한 프로그램은 노안의 표준 치료를 제공하면서 검안사들에게 환자 문제를 개선하는 데 필요한 자원과 지원을 제공해 노안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노안은 일반적으로 40~45세부터 발병하는 질환으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21억명이 노안을 겪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더욱이 고령화의 진행에 따라 2050년에는 전 세계 인구의 40% 이상이 노안을 갖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