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제약 제조업체인 브라시카 파마社의 일부 안연고가 눈 감염의 잠재적 위험에 대한 우려로 미국 전역의 월마트와 약국체인인 CVS 매장에서 전량 리콜됐다.
지난달 말경 미국식품의약국(FDA)은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브라시카 파마의 안연고, 에큐아트 등 4종은 ‘무균 보증 부족’으로 인해 리콜이 필요하고, 이는 제대로 멸균되지 않았을 확률이 높기에 소비자에게 잠재적 위험을 끼칠 우려가 높음에 따라 해당 제품의 모든 유통 중단과 함께 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당장 판매점을 통해 제품을 반품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회사 측은 ‘아직까지 우리 제품으로 인한 피해사례가 보고된 바는 없지만, 소비자 안전을 위해 FDA의 명령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