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간섭 단층촬영(OCT)을 사용해 안구뇌졸중의 진단 속도를 높이고, 신속한 치료를 통해 시력 상실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마운트의 눈 및 귀 진료소(NYEE)가 미국의학협회의 안과학회지인 「JAMA Ophthalmology」의 2월 13일자에 게재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난 18개월 동안 59명의 환자를 분석한 NYEE 연구팀이 이 같은 사실을 입증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뇌졸중 환자를 즉시 진단하고, 필요할 경우 즉각적인 치료를 위해 원격으로 당직 망막 전문의에게 스캔 이미지를 보낼 수 있도록 3개 병원에 OCT 장치를 배치한 결과, 이 과정을 거친 환자의 66%가 치료 후 24시간 이내에 극적인 개선을 보였고, 56%는 시술 후 1개월 동안 향상된 시력을 유지하는 것을 확인했다.
NYEE의 가레스 레마 부대표는 “우리는 시간에 민감한 안과적 응급상황을 위한 효과적인 원격진료의 가능성 등 향상된 안구뇌졸중 치료와 관련된 새로운 교류를 확립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