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명품 그룹 LVMH의 안경사업부인 Thélios와 스위스의 럭셔리 시계제조사 Tag Heuer가 태그호이어 아이웨어의 재런칭을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번 체결에 따라 2024년 2월 1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 예정인 공식 런칭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컬렉션을 공식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텔리오스의 알레산드로 자나르도 CEO는 “태그호이어의 안경 복귀는 업계에서 가장 기대되는 일 중의 하나”라며 “우리는 이 여정을 함께 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새로운 컬렉션이 태그호이어 브랜드 애호가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태그호이어의 프레데릭 아르노 CEO는 “아방가르드 기술과 최첨단 소재를 활용한 획기적인 디자인으로 2002년 태그호이어의 유산을 다시 이어가며 안경 분야로 복귀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텔리오스와의 협력은 단순히 액세서리 라인을 추가하는 것이 아닌 안경 카테고리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면서 이를 완전히 뒤흔드는 혁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태그호이어는 2002년부터 2016년까지 자체 브랜드로 안경을 생산하며 27°, Reflex 등 여러 전설적인 컬렉션을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