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콘택트렌즈 시장규모가 오는 2032년에 151억 5천만달러(약 19조 7,859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달 초 캐나다의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이머전리서치가 발표한 ‘글로벌 콘택트렌즈 시장의 미래’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73억 6천만달러(약 9조 6,122억원) 수준이던 시장규모는 해마다 6.2% 평균 성장률을 보이며 2032년에는 151억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같은 시장성장은 인구 노령화의 확대와 함께 안질환 유병률과 근시 등 시력이상의 증가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머전리서치의 관계자는 “급속한 제품 혁신으로 콘택트렌즈 선택•착용하는 비율이 이전에 비해 높아지고 있으며, 여기엔 치료와 약물전달이 가능한 스마트 콘택트렌즈도 포함된다”며 “인구 고령화와 급속한 도시화, 당뇨병의 만연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다양한 시력교정 용도와 미용 용도를 위한 콘택트렌즈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