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콘택트렌즈 업체인 CooperVision의 푸에르토리코 후아나 디아즈에 소재한 생산공장이 지난달 27일 환경을 고려한 설계 및 운영으로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골드 인증을 받았다.
540,000㎡(약 163,350평) 규모의 이 공장에서는 쿠퍼비전의 주요 브랜드인 MyDay와 Biofinity 등이 생산되는데, 에너지와 물 절약, 운송 및 폐기물 감소를 포함한 여러 기준에서 LEED 평가 범주를 만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퍼비전의 미주 제조운영 담당인 하비에르 E.펠리세르 로드리게스 부대표는 “직원과 고객, 비즈니스 및 지구를 위해 보다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쿠퍼비전의 핵심 가치”라며 “2022년 첫 인증을 획득한 이후 이번 LEED 골드 인증으로 승격된 것은 푸에르토리코 공장 팀의 헌신의 증거”라고 전했다.
한편 미국그린빌딩협의회(USGBC)가 주관하는 LEED 등급 시스템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친환경 건축 우수성의 상징으로 건물이나 주택 또는 지역사회가 환경 및 인간의 건강을 모두 향상시키도록 설계, 건설, 유지관리 및 운영되고 있음을 인증하는 기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