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Johnson&Johnson Vision이 눈 건강에 대한 더 많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중국에 투자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중국 상하이를 방문한 J&J 그룹의 피터 멘즈소 회장[사진]은 “중국은 우리의 주요 성장시장 중 하나로서 우리는 중국에 대한 투자를 계속 확장해나갈 것”이라며 “중국은 향후 인구증가 등을 감안할 때 건강한 눈을 지원하는 J&J의 역할이 더 중요해 질 것이 틀림없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그는 “우리는 중국에서 올린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실적에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시장 내 콘택트렌즈 분야에서 확고한 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J&J의 올해 2분기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전년 동기대비 9.9% 증가했다.
특히 J&J는 젊은 층의 근시 유병율 증가에 고민이 깊은 중국 정부를 위해 올해 초 실리콘하이드로겔 근시조절 소프트렌즈인 Acuvue Abiliti의 연구 프로젝트를 하이난성 보아오市에서 시작했다.
또한 J&J는 올해 3월 중국에서 첫 이식수술에 성공한 안구렌즈 Tecnis Synergy IOL을 포함해 백내장 치료를 위한 5가지 신제품을 출시하고, 지난해 4월에는 베이징에서 개관한 존슨앤드존슨비전체험센터에선 매년 300~400명의 젊은 외과의사들에게 안과 전문교육을 제공해 그들의 수술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중국 내수시장에서 J&J의 브랜드 파워는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