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perVision의 모기업이라고 불리는 CooperCompanies가 지난달 31일 올해 7월 31일에 종료된 3분기의 회계 재무결과를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쿠퍼컴퍼니즈의 수익은 전년대비 약 10% 증가한 9억 3,020만달러(약 1조 2,305억원)이며, 이중 쿠퍼비전의 매출은 11% 증가한 6억 3,020만달러(약 8,333억원)를 차지했다.
쿠퍼비전의 이 같은 성장은 멀티포컬렌즈와 토릭렌즈 등에서 동기대비 각각 20%와 16%의 매출 증가한 것이 큰 원동력이 되었고, 지역적으로는 미주지역이 13% 증가한 2억 4,860만달러(약 3,288억원)의 수익을 올리며 선두를 달렸다.
이어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매출은 2억 4,220만달러(약 3,204억원), 아시아태평양은 1억 3,940만달러(약 1,843억원)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이번 발표와 관련해 쿠퍼컴퍼니즈의 알 화이트 CEO는 “쿠퍼비전과 쿠퍼서지클 등 모든 기업들이 기록적인 분기 매출을 보고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성과는 우리의 전략적 성장 이니셔티브의 성공적인 실행이 반영된 것으로써 전 세계 쿠퍼팀의 헌신과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