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티베트자치구의 라싸市 시장감독국이 지난달 28일부터 콘택트렌즈 시장운영질서 확립과 표준화를 위한 특별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콘택트렌즈 판매의 허가 여부, 가품 및 불량품, 유효기간, 미등록 상태의 온라인 영업 등에 대한 감독과 점검으로 진행 중이다.
지난 9월 5일까지 총 32개 콘택트렌즈 사업장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는데, 이중 5개 업체가 미등록, 품질관리 미흡 등으로 지적을 받았다.
시장감독국의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미용 컬러 콘택트렌즈는 다양한 스타일과 브랜드로 크게 성장한 반면에 시장질서는 매우 혼란스러워졌다”며 “콘택트렌즈는 각막에 직접 닿는 제품이기에 감염 위험이 그 어느 제품보다 높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그는 “콘택트렌즈와 관리제품은 소비자의 시 건강의 보호를 위해 품질과 안전관리가 중요한 만큼 특별조사를 연말까지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