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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경사협회•옵틱위클리 2023년 캠페인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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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3-05-15 17: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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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경사가 꼭 지켜야 할 두 가지 법적 의무 ‘보수교육과 신상신고’

지난 12일 펼쳐진 인천시안경사회의 2023 안경사 법정교수교육장의 모습.미국의 국제 정치와 외교 안보 전문지인「Foreign Policy」는 지난 2010년 1월호에서 향후 30년 후인 2040년경에는 GUTS, 즉 독일(Germany), 미국(United States of America), 튀르키예(Türkiye), 한국(South Korea)이 세계 4대 강국이 될 것으로 예측 보도했다. 

 

포린 폴리시는 한국이 4대 강국이 되는 근거로 ▲국민의 근면과 열정 ▲높은 교육열 ▲기술(하이테크 테크놀로지) ▲7백만 해외동포의 풍부한 네트워크 ▲한국의 프로테스탄트, 즉 개신교의 확산을 꼽았다. 

 

특히 이 기사에서는 한국인의 교육열이 세계 최고라고 평가했다. 

한국인의 높은 교육열은 미국의 저명한「New York Times」에서도 비중 있게 다뤘다.

 

뉴욕타임즈는 2014년 9월 한 기사에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23개 국가 중 성인(25~64세)의 학력 수준에서 한국이 96%로 세계 최고라고 발표했다. 

 

또 같은 해 영국의 BBC 방송은 한국이 세계 교육열 순위에서 핀란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고, 2위는 일본, 3위는 싱가포르라고 보도했다. 

 

현재 한국은 지하자원이 빈약하고 분단과 이념의 갈등이 첨예한 속에서 뜨거운 교육열 등 5대 강점의 결과로 반도체, 조선, 전자, 자동차, 원자력 등에서 세계를 리드하고 있기도 하다.

 

국내 안경사는 1989년에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에 명문화됨으로써 1년에 8시간씩 법정 보수교육을 이수하고, 또 3년마다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신상신고를 해야 한다.

 

즉 국내 안경사는 복지부의 위임으로 대안협에서 주관해 실시하는 현장 보수교육(4학점)과 온라인(VOD) 보수교육(4학점)을 매년 8시간 이수하고, 의기법 제11조에 의거해 면허를 발급받은 때로부터 3년마다 본인의 취업 상황과 근무처, 지역, 보수교육 이수 여부 등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신고해야 된다. 

 

국가 면허 보건의료인으로서 안경사는 보수교육과 신상신고라는 두 가지 법적 의무를 따라야 하는 것이다. 

 

만약 이 두 가지를 수행하지 않으면 의기법 제22조(자격의 정지)에 의거해 면허가 취소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초 대안협은 장기간 면허 미신고자 300여 명에 대해 이 법조문을 근거로 보건복지부장관에게 면허효력의 정지하는 행정처분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최근 안경원 일각에서는 보수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안경사를 채용하지 않는 움직임까지 일어나고 있다. 

 

국가 면허인으로서 법이 정한 의무를 다하지 않는 안경사는 근면과 성실성은 물론 법적으로 자격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이유에서다.

 

 

보수교육 서로 권고하는 풍토 만들어야 미래 발전

교육의 효용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크고 지대하다. 

 

옛날부터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 하여 국가와 사회발전의 근본 초석이 되고, 개인이나 국가에 ‘백년 앞을 내다보는 큰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이 생산적인 결과를 만들어 성공에 기여하고, 또 자신감을 키워서 혁신과 창조를 이루고, 사회 구성원 간에 건전 경쟁을 이끌어 목표를 이룩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일례로 경기 분당의 모 안경원은 오랜 기간 세밀한 검안교육을 거쳐 이제는 ‘국내 최고의 검안’이라는 평가 속에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고, 경기 의왕시의 모 안경원은 30년의 경험과 노하우가 깃든 정밀 피팅으로 1년 내내 고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 어느 안경원들은 특화된 전문교육에 천착(穿鑿)해 누진렌즈 전문점, RGP콘택트렌즈 전문점, 소아용 전문점으로 저마다 성공의 결실을 얻고 있다. 

 

안경사에게 주어진 1년 8시간 법정 보수교육 이외에 개인의 영달을 위해 검안이나 피팅, 처방 등을 전문화•고도화시켜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이다. 

 

안경사와 교육은 그만큼 서로 떼어놓을 수 없는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다. 

 

영어로 교육은 ‘education’으로 라틴어의 ‘양육한다’는 educare에서 유래했다. 

 

즉 교육은 능력을 끌어낸다는 라틴어의 educere에서 비롯되었다. 

 

동양에서도 교육(敎育)은 맹자의 '得天下英才而敎育之(득천하영재이교육지)'에서 유래된 것으로 ‘가르칠 교(敎)’ 자는 회초리로 아이를 배우게 한다는 뜻이고, ‘기른다는 뜻의 육(育)’ 자는 갓 태어난 아이를 기른다는 뜻이다. 

 

이제 안경사는 자신의 능력을 밖으로 끌어내야 한다. 

 

해마다 법정 보수교육을 철저하게 이수하고 3년마다 신상신고를 마침으로써 보건의료인의 법적 의무를 다하여야 한다. 

 

또 개인에 내재된 능력을 끌어내어 안광학의 전문화•고도화에 힘씀으로써 미래를 창조해야 한다. 

 

시간이 지닐수록 심화되는 경쟁 속에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개인의 전문화 추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 국내의 모든 안경사는 보수교육의 참가를 서로 권유하는 교육 풍토를 만들어 미래 업권을 개척하고, 또 완벽한 국민 안 건강을 위해 전문 실력을 배양하자. 

 

자신의 능력을 수십, 수백 배 끌어올리는 전문화 교육은 개인은 물론 전체 안경원의 미래를 밝게 만든다. 

[편집자 주: 본 기사 중 일부는 대안협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출처: 옵틱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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