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안보건 의약품관련 전문업체인 Théa UK社의 의뢰로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 영국인들은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는 자극제에 정기적으로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를 통해 과반수 이상의 사람들이 일상에서 디지털 스크린, 페이스 크림 및 보습제, 주방 연기, 눈화장 및 에어컨 등에 자주 노출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응답자의 35%만이 냉방 또는 난방환경이 안구건조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
심지어 64%는 흡연자가 안질환을 포함해 각종 질병에 걸릴 위험성이 일반인 대비 두 배 이상 높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안과의사인 테아UK의 사라 패런트 이사는 “외출할 땐 반드시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등 눈 관리에 적절한 루틴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