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독립 검안사 및 조제안경사협회(AIO)가 지난 19일 보건사회복지부의 사지드 자비드 장관에게 ‘안과 치료 규정에 대한 장기적인 개혁이 중요한 이유’와 관련한 회의 개최를 요청하는 공식 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AIO의 이 같은 회의 요청은 안경 서비스 분야의 개혁과 안경사법의 개정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O는 이 서한에서 ‘안경 서비스에 공적자금의 지원이 결여됐다는 것은 많은 이들에게 안질환 사례가 꾸준히 증가해 시력의 심각한 손실과 실명을 초래하게 될 것으로써, 즉 우리의 요구는 눈 건강을 개선하는 것뿐만 아니라 납세자의 돈을 절약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AIO의 의장인 크리스티안 프렌치 박사[사진]는 “수년 동안 우리는 1차 검안진료의 고유한 테크닉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전면적인 개혁을 갈망했다”며 “이와 관련해 정부와 더욱 발전적인 논의를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 안 보건을 향상시키고 납세자의 세금 사용을 최적화하기 위해서는 보다 근본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이며 안경의 정부 지원 등을 적극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