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4일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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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미래로’희망 향한 전환점 마련
세계 양대 전시회로 손꼽히고 있는 프랑스의 Silmo 전시회가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4일간 파리에서 개최됨으로써 전 세계 안경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랜 역사와 전통뿐만 아니라 참가업체 및 참관객의 규모 면에서 세계 안경업계의 변화와 발전을 이끈 Silmo 전시회 조직위원회(필립 라퐁 회장)는 새로운 콘셉트, 즉 ‘아동 및 청소년’은 물론 ‘근시 및 리딩’이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다양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다음은 주한 프랑스 대사관 상무관실국제전시협력의 업무를 주관하는 프로모살롱(PROMOSALONS) 김선의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 반갑습니다. 이번 전시회 특징은 무엇인가요.
김 대표 : 우선 아동•청소년•근시•리딩의 4개의 가장 중요한 요소들 이외에 참가업체와 참관객들에게 최상의 비즈니스장이 될 수 있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속적이면서도 인터렉티브한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학술과 교육에 힘써 전문적인 정보 제공 및 혁신과 창의성의 가치를 존중하는 전시회로 거듭남으로써 기존 전시회와 차별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 편리한 접근성을 위해 전시장도 교통이 편리한 곳으로 옮겼는데요.
김 대표 : 참관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파리 노드 빌뺑트전시장(프랑스 샤를르 드골 국제공항 인접)으로 전시 장소를 변경하여 국제전시회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였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공급과 구매 사이클을 고려하여 전시회 개최 일정도 최적의 시기로 바꾸어 새로운 세대로의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 이제까지 보여주는 Silmo 전시회가 교류하는 전시회로 변화하는 것 같습니다.
김 대표 : 그렇습니다. 정보화시대에 당연한 변화이겠지만, 우리 Silmo는 이미 운영 중인 최초의 안경광학커뮤니티인 LINK BY SILMO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인터렉티브하고 다이내믹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연중으로 전시회 경험을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Silmo조직위는 이번 전시 기간 중에 제2회 과학학술세미나를 개최하여 시각과 눈에 대한 궁금증에 지식과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독보적인 기술과 재능, 창의력 및 혁신적인 이론을 선보이는 전문인을 포상하는 세계 유일의 전문 시상식인 SILMO D’OR을 더욱 강화하여 세계 안경사와 안경업계의 발전에 일조하는 전시회로 더욱 성장시킬 것입니다.
- 끝으로 올해 참가 규모는 어느 정도로 예상하십니까.
김 대표 : 8만 평방미터의 전시장 규모에 대략 전 세계의 1천개社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참관객은 4만3천여 명이 관람할 것으로 추정하고, 전시분야는 안경테와 렌즈, 건강섹션(저시력) 파트, 그리고 기술섹션(기계류), 매장용품 및 장비, 빌라쥬(디자인)관 등을 설치하여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한국은 한국광학공업협동조합 주관으로 한국관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지난해에는 약 35개사가 공동 참여했습니다.
이밖에 대전시에서 한국무역협회의 대전 충남지역부와 공동으로 대전에 소재한 안경테와 렌즈, 검안기기 등을 취급하는 6개사 업체들의 참가도 예상됩니다.
국내 많은 안경 관계자들의 참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