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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졸업생부터 국시 100% 합격 쾌거
  • 강정희 기자
  • 등록 2011-08-16 15: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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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초로 대학원에 ‘시기능임상훈련센터’ 개소하며 차별화 모색… 안경사 업무 확대 위한 연구도 박차
 
동신대학교 안경광학과 편

2007년 개설한 동신대학교 안경광학과는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 첫 해인 지난해 12월에 치른 안경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생 전원 합격이라는 영예를 안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던 1기생들은 졸업 후 안경원과 안과병원, 대학원 진학, 안경원 개원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함으로써 ‘안경•검안 및 광학산업에서 21세기를 주도하는 인재 육성’이라는 동신대 안광과의 1단계 목표를 완벽하게 달성했다.

국내 최초 시기능 훈련센터 개소

전남 나주에 위치한 동신대학교는 4년제로 지역의 인재 육성에 매진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학생들의 미래화에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설립 이념 아래 입학부터 취업지도까지 밀착교육을 시행하는 대학의 학풍은 안광과에도 그대로 이어졌다.

지난해 11월에 오픈한 ‘시기능 임상훈련센터’만 해도 재학생의 전문 능력 배양을 위해 개설되고, 곧바로 올해 문을 연 ‘안경센터’ 역시 학생들의 경쟁력 강화와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학교 측의 노력의 결과물이다.

진문석 학과장은 “시기능 개선을 위해 다양한 실험이 진행되는 시기능 임상훈련센터는 석•박사 과정에 있는 대학원생이 중심이 돼 운영되고 있고, 안경광학과 출신의 전문 안경사가 경영하는 안경센터는 재학생들의 실무능력 배양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기능 임상훈련센터는 박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동신대 안광과의 독보적 경쟁력이 되고 있다. 이 센터에서 책임연구원을 맡고 있는 이석주 박사는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한 예비창업자 지원금과 컨소시엄 업체 협약연구, 정부지원금, 기업체 부담금 등을 지원받아 5개의 연구를 수행 중”이라며 “석•박사 과정에 있는 대학원생이 팀을 이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센터는 이처럼 특화된 연구 외에도 난독증 관련 및 검사를 실시하면서 양안시 기능검사와 콘택트렌즈 개발 등 우수한 지적 인프라의 구축을 통한 안경업계의 시장 확대와 안경사 업무의 지평을 넓히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리고 첨단 강의동 2, 3층에 마련된 안경센터도 재학생의 복지향상과 실무능력 강화에 제 몫을 하고 있다. 첨단 검안시스템을 도입한 안경센터 2층에는 콘택트렌즈, 3층에는 안경과 선글라스를 판매하고 있다.

안경센터에서 얻어진 수익금의 일부는 재학생의 장학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안광과 출신의 전문안경사가 경영하는 이 안경센터는 안경사 4명이 검안을 맡고, 교수진이 전문검사를 담당해 완벽한 현장 실무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맞춤형 실무 강의가 교육의 강점

진문석 학과장은 동신대 안광과의 장점으로 ‘산학연 협력을 통한 맞춤식 실무교육과 학생 스스로 공부할 수 있게 격려하는 학과 분위기’를 꼽았다.

동신대 안광과는 다비치안경체인과 1001안경, 아이안과, 아이콘택트 인터내셔널, 이노티안경, 토마토디앤씨, 한미스위스광학, 해피비전, 인터로조 등 안경업체와의 협연을 통해 실무에 완벽한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업체에서 실시하는 실무교육 우수 이수자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다채로운 학습지원 프로그램도 동신대 안광과의 자랑이다. 기초학습 능력이 부족한 학생을 돕기 위한 ‘3SP’, 방과 후 보충이나 심화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ASP’, 학생들의 공부모임을 학교 차원에서 관리•지원해주는 ‘스터디그룹 지원’, 특정학문이나 과목에서 우수한 학생을 지원하는 ‘튜터링’ 제도를 활용해 학생들의 실력향상에 일조한다.

특히 학기당 두 번에 걸친 발표회를 통해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독려한다.

미래 이끌 인재 육성에 교육 초점

진 학과장은 “학교에 다니는 동안은 학생들이 다양하고 넓은 세상을 고루 체험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안경시장은 검안 등이 중요시됨으로써 눈의 기능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런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동신대 안광과는 미국의 옵토메트리 수준의 전문 검안교육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재학생이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실험실 설치와 기자재 충원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사회에 ‘변화’는 미덕으로 작용한다. 그런 의미에서 항상 변화를 모색하고 다른 모습으로의 진화를 실천하고 있는 동신대 안광과. 10년 후에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큰 기대를 품게 하는 학과이다.


우리 학과 자랑
활발한 스터디 모임 덕분에 대학원 진학 후 양안시 연구

양안시 관련 공부를 위해 대학원에 진학했다. 동신대 안광과는 학부 뿐 아니라 대학원도 액티브한 면이 많다. 학회나 대학원 사업과제가 활발해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풍부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학부시절 농촌 봉사활동이나 활발한 스터디 모임, 돈독한 사제지간은 동신대 안광과의 크나큰 자랑이다. 또한 동기간의 어우러짐도 좋아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 정근승, 대학원 석사과정



정년없는 안경사 직업에 매료 ‘미래’ 제시해준 학교에 감사

정년이 없다는 전문직이라는 장점이 나를 동신대 안광과로 이끌었다. 편안한 시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학과의 진정성 있는 교육 수행, 안경과 패션이 접목되는 특성 등 전문 인력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과는 시기능 임상훈련센터 등을 최초로 오픈하며 재학생에게 ‘미래성’을 제시했다. 활발한 산학협력으로 장학금 제도도 많아 재학생 입장에서 보면 매우 감사한 일이다.
- 이범석, 08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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