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Panasonic社에서 세계 최초로 4K가 넘는 고해상도의 HDR 대응을 실현한 안경형 가상현실(VR)글라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10일 폐막한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0의 파나소닉 부스에서 첫 선을 보였다.
VR글라스의 제조사인 Kopin社와 공동 개발한 VR글라스는 마이크로 OLED 패널로 스크린 도어 효과의 발생을 억제해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영상을 실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는데, 파나소닉 기술본부 전략실의 코즈카 마사유키 실장은 “TV에 비유하면 기존 VR글라스는 SD, HD 수준에 불과하다”며 “하이엔드 비즈니스 용도로 VR글라스를 사용할 것을 생각하면 현실에 가까운 화질로 표현해 진짜와 구별하기 힘들 정도의 VR 체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