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중문화계에서 가상현실(VR)을 활용해 작품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시도가 늘어나고 있다.
걸그룹 마마무가 신작 뮤직비디오에 VR 특수 카메라를 활용해 무대를 360도 위아래로 보여주는 화면을 삽입해 눈길을 끌었고, 지난 12월초 개봉한 뮤지컬 영화 ‘안나, 마리’
는 VR로 제작돼 영상을 좀 더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게 제작됐다.
이처럼 VR의 활용이 점차 다양해지면서 이제 VR 전용안경을 쓰고 대중문화를 즐기는 일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16일 (재)한국가상현실진흥원은 대구MBC 1층 전시장에서 VR과 증강현실(AR)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첨단제품을 선보인 ‘글로벌 VR•AR 실감형 콘텐츠 산업박람회’를 개최, 이 자리에선 AR글라스, 실감형 콘텐츠 플랫폼 등이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