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안경사회(회장 김종석)가 지난 4일 지부회관에서 수도권의 안경광학과 5곳의 재학생 회장단 12명을 초청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업계의 주요 현안에 대한 공동 인식과 미래 비전에 대해 토론으로 진행한 이날 간담회에서 재학생 회장단은 일부 선배 안경사들이 안경의 가격파괴 등으로 안경사의 이미지를 크게 훼손시키고 있다는 따끔한 지적과 함께 안경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종석 회장은 “선배 안경사로서 부끄럽고, 이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하고 “다만 학생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은 졸업 후 안경원 취업 시 가격파괴를 일삼는 안경원은 취업을 자제하는 등 오늘 제시된 간담회의 주요내용을 지표로 삼아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안경사회에서 장일광 수석부회장•임채진 행정부회장•조성민 윤리부회장 등이 참여했고, 재학생 회장단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경광학과 곽성필 학생회장•을지대 안광과 강국영 학생회장•신한대 안광과 김도형 학생회장•여주대 안광과 남유미 학생회장•동남보건대 안광과 주영재 학생회장 등이 참석했다.
문의 02)393-3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