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렌즈RIS사업단, ‘오비어스’ 안경렌즈 본격 출시… 내충격•표면 강도•난반사 방지, 풀 옵션코팅 등 최고 성능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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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안경렌즈의 세계화•명품화를 선언하며 마침내‘오비어스(OVIUS)’가 탄생했다. 지난 1월 27일 대전렌즈RIS사업단(단장 명태식)은 지난 3년간 각고의 노력 끝에 개발 완료한 오비어스 제품 설명회를 갖고 국내외 시장을 겨냥하여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오비어스 설명회에는 대한안경사협회 추창식 윤리부회장, 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 손진영 센터장, 고려광학 성봉희 대표, 벨모아 박일환 대표, 한미스위스광학 진재길 부대표 등과 안경사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명태식 단장(사진)은 인사말에서 “대전지역 안경렌즈 신성장 동력 발굴사업을 위해 태어난 대전렌즈RIS사업단이 오늘 명품 안경렌즈 오비어스를 소개한다”며 “세계적인 안경렌즈에 뒤지지 않는, 오히려 외국 렌즈를 능가하는 오비어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감회를 밝혔다.
세계적 기술력으로 최고급 렌즈 출시
이번에 첫 선을 보인 오비어스는 1.50, 1.60, 1.70 등 단초첨렌즈 3종으로 20여개 제조 공정별 세밀한 검사를 통해 생산되었다.
특히 오비어스 안경렌즈는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내충격 및 표면강도 향상, 난반사 방지와 전자파 차단, 물이나 이물질이 쉽게 묻어나지 않는 코팅기술을 적용하여 안경렌즈가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안경사들 중 지난해 10월 오비어스의 시제품을 경험한 안경사들은 오비어스의‘풀 옵션 코팅’에 높은 호응을 보였다.
기본 코팅 이외에 내열코팅, 초경도코팅 등을 추가 옵션으로 설정한 여느 렌즈와 다르게 풀 옵션으로 모든 코팅을 추가한 오비어스는 다양한 소비자의 기호를 만족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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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사업단의 김광제 팀장은 “글로벌 렌즈업체들은 초경발수코팅에 별도의 이름을 붙여 신기술로 인식시키고 있지만, 오비오스는 그 같은 코팅을 기본으로 적용해 다른 렌즈에 비해 품질이 월등할 수밖에 없다”며 “무엇보다 대전의 2개 제조업체에서 생산되는 오비어스는 최고 A급 렌즈만을 선별해 유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 팀장은 “한국 시장을 넘어 세계 최고의 안경렌즈를 꿈꾸는 오비어스는 현재 외국 안경렌즈 시장에 적합하면서 시장 특화적인 안경렌즈의 연구 개발이 진행 중”이라며 “이는 내년 3월 미도쇼에서 첫 선을 보이고 이후 본격적인 수출이 개시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전국 700여 안경원에만 특별 공급
지식경제부 등으로부터 연간 약 12억 원의 자금을 지원받는 RIS사업단은 지원비 대부분을 R&D에 투자, 오비어스의 품질력은 날이 지날수록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설명회를 통해 본격 출시될 오비어스 안경렌즈는 양질의 국산 안경렌즈를 공급한다는 공익 목적 아래 ㈜나우리의 볼리앙코안경원연합(대표 이택근)을 통해 전국 700개 안경원에 공급될 예정이다.
더구나 나우리에서 제품을 직접 공급함으로써 글로벌 브랜드 안경렌즈의 60% 수준으로 책정된 저렴한 가격에 유통되어, 안경원의 마진율 역시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대전렌즈RIS사업단은 한밭대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5개 산•학•연•관이 합동으로 2008년 5월 지식경제부에 컨소시엄을 제안, 지식경제부•한밭대학교•(재)대전테크노파크•고려광학•볼리앙코 초중고학생시력관리연구소 등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