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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프랜차이즈… 어떤 곳이 명가(名家)일까? - 마케팅•교육•시스템의 명품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 살피고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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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프랜차이즈(Franchise)란 동일한 상표와 상호, 로고, 기타 영업표지를 이용하여 사업을 영위하게 하고, 그에 대한 대가를 받는 경영 및 유통방식을 말한다.

좀더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가맹본부(프랜차이저)와 가맹점(프랜차이지)이 상호 계약을 맺고 가맹본부는 상호의 사용권과 상품의 판매권, 경영기술의 제공, 각종 판매촉진 등의 지원을 하고, 가맹점은 그 대가로 일정한 비용(로열티 등)을 가맹본부에 지불하는 관계를 의미한다.

프랜차이즈에 대해 규율하고 있는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가맹본부가 가맹점사업자로 하여금 자기의 상표•서비스표•상호•간판 그 밖의 영업표지를 사용하여 상품 또는 용역을 판매하도록 하고, 그에 따른 지원•교육 및 통제를 하며, 가맹점 사업자는 그에 대한 대가로 가맹본부에 가맹비를 지급하는 계속적인 거래관계라고 프랜차이즈를 설명하고 있다.

이런 관계는 미국의 국제프랜차이즈협회(The International Franchise Association; IFA) 역시 비슷하다. IFA는 프랜차이즈를 가맹본부가 가맹점에 대해 자기의 상호, 상표 등 영업을 상징하는 표지를 사용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판매하거나 영업을 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고, 영업에 대한 노하우 제공 및 상품 공급과 동시에 영업에 대한 일정한 지시, 통제를 하는 한편 가맹점은 그 대가로 가맹비, 보증금 또는 로열티나 제품대금 등을 지급하는 지속적인 계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또한 한국 프랜차이즈산업협회(KFA)는 가맹본부가 프랜차이즈를 구매한 사람에게 회사의 상호, 영업방법 등을 제공하여 상품과 서비스를 시장에 판매하거나, 기타 영업을 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며, 영업에 관하여 일정한 통제, 지원을 하고 이러한 포괄적 관계에 따라 일정한 대가를 수수하는 계속적 채권관계를 프랜차이즈라고 정의하고 있다.

한편 프랜차이즈는 창업 및 경영에 이르기까지 가맹본부에서 책임을 지고, 각종 지원 및 보조를 해주기에 예비창업자나 초보창업자들이 쉽게 창업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특히 일정 부분 검증된 상품과 서비스의 판매, 브랜드 인지도 등으로 고객 확보가 용이하고 가맹본부로부터 오픈 전후 지속적인 지원과 사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가맹비 등 가맹본부에 지급해야 할 비용이 있는 만큼 창업비용이 더 많이 든다는 단점도 있다.


프랜차이즈 선택 - 구체적 기준 꼼꼼히 살펴야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자는 가맹 본사의 상호, 상표 등의 영업표지를 사용해 영업하지만 가맹본부와는 별도의 사업자로서 독립적인 사업의 주체가 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대리점과는 구별된다. 그러나 가맹본부로부터 가맹점의 영업 전반에 걸친 통제와 교육, 지원을 받는다는 점은 잊지 말아야 한다. 예를 들어 점포의 위치와 외관, 영업시간 및 방법, 상품 또는 서비스의 생산 및 판매 방법, 광고 및 마케팅 방법, 종업원의 복장 등에 대해 가맹 본사의 매뉴얼에 따라야 한다.

가맹사업자는 자신의 영업과 관련해 가맹 본사의 상호, 상표 등의 영업표지를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갖는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가맹 본사와 가맹점을 동일한 기업으로 인식하게 되고, 가맹 본사에 대한 신뢰를 가맹점에도 갖게 된다. 대신 가맹점은 가맹본부에 가맹비와 로열티 등의 대가를 지급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같은 대가는 명칭이나 형식에 제한이 없다. 따라서 가맹계약 체결 당시 임의로 정하면 되지만, 보통 가맹비와 로열티, 물류이행보증금 등으로 지정하곤 한다. 특히 로열티는 매출 총액의 일정 비율이나 월정액으로 지불하며, 그 구체적인 기준과 지급방법 등을 계약서에 명시하게 되므로 꼼꼼히 살필 필요가 있다.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 중요한 것은 정보공개서 확인

가맹사업자는 가맹 희망자들의 요구가 있을 때에는 반드시 정보공개서를 서면으로 제공해야 한다.

정보공개서에는 가맹사업의 재무 현황, 등기부등본, 최근 5년간의 사업경력, 가맹사업과 관련해 진행 중인 소송 등과 함께 계약체결 시 또는 계약체결 후 부담해야 할 가입비, 정기적으로 내야 할 로열티, 계약이행보증금, 기타 공과금 등 금전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또 상품 및 자재의 공급조건, 경영지원과 그에 대한 대가 지급 방법, 영업의 통제사항, 계약해지 및 해제 사유와 가맹희망자가 운영할 점포, 인근지역의 가맹계약자 현황, 가맹사업자가 제시한 예상매출액 산정내역 등에 대해서도 반드시 기재되어야 한다.

따라서 프랜차이즈에 가맹하기 원하는 창업자의 경우 무엇보다 정보공개서를 꼼꼼하게 살필 필요가 있다. 이외에도 직영점 운영 여부 및 직영점의 실제 매출이 어느 정도인지 또한 가맹 희망자가 유심히 살필 내용이다.

무조건 자기 회사가 최고라고 하는 등 광고 및 홍보만 믿어서는 안되며, 계약을 서두르는 업체는 가급적 피해야 한다. 또한 가맹금 예치제가 시행됐음에도 본사로 직접 가맹비 등을 입금하라는 경우도 조심해야 한다. 현행 법령에서는 가맹계약을 체결했더라도 숙려기간을 두고 그 기간 내에는 언제든지 가맹 계약을 철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국내 프랜차이즈 역사 - 1975년 림스치킨이 효시

프랜차이즈는 1930년대 미국에서 시작됐다. 이전에도 프랜차이즈와 유사한 시스템을 활용한 기업들이 있었지만 현대적 의미의 프랜차이즈는 세계적인 햄버거 프랜차이즈 ‘맥도날드’가 그 시초다.

1937년 리처드와 모리스라는 맥도널드 형제가 캘리포니아에서 드라이브인 매장으로 시작한 맥도날드는 레이크록이라는 밀크쉐이크 제조기계 판매 사원의 경영 참여로 본격적인 프랜차이즈로 변모했다. 레이크록은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직원이 아닌 파트타임 학생들조차도 모든 일을 쉽게 처리할 수 있는 것에 관심을 갖고 맥도날드의 사업 시스템을 복사해 전국적으로 확대시켰다. 그 결과 맥도날드는 1955년 시카고에 가맹 1호점을 개점한 이래 현재 세계121개국에 29,000여 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햄버거 왕국이 되었다.

국내 프랜차이즈의 시작은 1975년 개점한 ‘림스치킨’으로 보는 견해와 1979년 커피전문점으로 개점한 ‘난다랑’으로 보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본격적인 프랜차이즈가 시작된 것은 1979년 10월 롯데리아다. 소공동점을 개점하며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을 본격적으로 연 장본인이라고 할 수 있다.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여러 글로벌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속속 국내에 들어오면서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이 급성장하기 시작했다. KFC와 피자헛이 각각 1984년과 1985년에 국내에 진출했으며, 맥도날드도 1988년 국내에 들어온 후 1992년부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후 ‘놀부’ ‘원할머니보쌈’ ‘BBQ치킨’ 등 순수 토종 프랜차이즈가 속속 시장에 진입해 성공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특히 ‘BBQ치킨’은 가맹점 1,000개를 넘어서며 국내 프랜차이즈 사업의 성공신화를 쓴 것으로 유명하다.

국내 프랜차이즈 현황 - 1백조원 규모에 130여만명 종사

산업자원부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산업은 2011년 기준으로 2900여 업체, 가맹 점포는 31만 업소에 이른다. 또한 관련 종사자 수만 해도 124만 명에 달하며, 전체 시장 규모도 95조원에 달한다.

199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활성화된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산업은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많은 대표적 산업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 정부 또한 프랜차이즈 산업이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그 결과 전 업종에 걸쳐 프랜차이즈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정부는 특히 프랜차이즈가 국가 경제의 활성화, 신기술 및 새로운 아이디어의 확산, 유통의 근대화, 산업의 분업화 촉진 등의 장점이 있다고 보고 집중 육성하고 있다. 정부는 특히 프랜차이즈 산업이 규모의 경제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통해 자영업자의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내수시장 확대를 통해 경제 체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프랜차이즈 산업이 글로벌 서비스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맹점 성공 키워드 - 본사의 객관적인 자료 파악해야

이처럼 초보 창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산업이지만 유의할 점도 많다. 우선 창업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할 것은 우수한 프랜차이즈 본사를 선정하는 것이다.

일단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우수 프랜차이즈’로 지정받은 본사를 선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중소기업청 산하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는 매년 프랜차이즈 본사를 대상으로 수준평가를 실시, 가맹본부의 각종 시스템이 잘 마련되어 있는 체계적인 브랜드를 선정해 ‘우수 프랜차이즈’로 지정하고 있다. 이들 브랜드들은 시스템과 매뉴얼이 잘 갖춰져 있는 브랜드라는 점에서 일단 최소한의 신뢰는 할 수 있다.

또다른 방법으로는 창업자가 직접 발품을 파는 노력을 하며 꼼꼼히 살피는 것이다.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도, 상품력과 서비스 수준을 기본적으로 파악한 후 해당 프랜차이즈가 사업적으로 가치가 있는지 살펴야 한다. 상품과 서비스의 경쟁력 여부 등은 물론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특히 본사를 방문해 사업전략과 비전, 상품 공급체계와 물류시스템, 마케팅 현황 등을 확인하고, 가맹 점포수와 시장점유율 등도 검토해야 한다. 또한 점포당 평균 매출액과 수익은 얼마 정도인지, 상품과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가 어느 정도 이뤄지고 있는지 등도 꼼꼼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점포가 있을 경우 점포의 매출이 어느 정도인지, 가맹점 사업자의 만족도는 어떤지도 살펴보는게 좋다.


국내 안경원 현주소 - 지금은 프랜차이즈 전성시대

사실 프랜차이즈 산업은 이미 우리 경제 전반에 걸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직접 프랜차이즈로 운영하지는 않더라도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채택해 운영하는 기업들도 적지 않다. 또한 각종 광고나 홍보물에서도 프랜차이즈를 만나기가 어렵지 않으며, 일상 생활에서 즐기는 많은 아이템들이 프랜차이즈인 경우가 다반사다.

안경업계 역시 마찬가지다. 안경 프랜차이즈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광고 및 홍보 등의 마케팅 능력과 본사가 가지고 있는 체계적인 매뉴얼과 시스템 등으로 인해 쉽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즉, 본사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지원으로 효율적인 경영을 통해 성공적인 운영을 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이같은 프랜차이즈의 장점이 안경업계에서 어느 정도 인정받으면서 독립 안경원의 프랜차이즈화가 증가하고 있다. 일부 프랜차이즈의 경우 일반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친숙하게 받아들이면서 자연스럽게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양상을 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일부 프랜차이즈의 경우 해당 가맹점의 입점이 주변 안경원의 매출 하락으로 이어지면서 “프랜차이즈가 생기면 인근 안경원이 큰 타격을 입거나 망한다”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그 브랜드 파워를 인정받기도 했다.
 
안경 프랜차이즈 점유율 - 35개 업체에 1천5백여곳 가맹

안경 프랜차이즈가 본격으로 시작된 것은 1997년 5월 ㈜씨채널이 처음이다. ‘안경 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곳’이란 슬로건으로 안경업계에 본격적인 프랜차이즈를 도입시킨 씨채널은 지금까지 존속하는 가장 오래된 프랜차이즈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씨채널 이전에도 ‘레오나르도다빈치’와 ‘라데팡스’라는 브랜드가 있었지만 전국적인 프랜차이즈로 발전하지 못했다. 따라서 씨채널이 전국적인 프랜차이즈의 시작이라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씨채널 이후 안경박사와 안경나라, 일공공일, 그랑프리, 아이빌, 아이마트, 눈사랑안경, 다비치안경, 안경만들기 및 눈치코치 등의 프랜차이즈 본사가 우후죽순처럼 생기기 시작했다.

현재 안경관련 프랜차이즈는 약 35개 브랜드가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정보공개서에 등록된 브랜드 수만 29개에 이르며, 이들 브랜드들에 속한 안경원 수는 단순 계산해도 1,500곳 이상에 달한다. 이외에도 지역적으로 운영하는 브랜드가 있으며, 일부 브랜드의 경우 프랜차이즈는 아니지만 뜻이 맞는 안경사들이 모여 하나의 이름으로 공동 상호를 사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일반 소비자들에게 안경 프랜차이즈를 제대로 알리는데 공헌을 한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일공공일과 다비치를 들 수 있다. 이들 두 브랜드는 한 때 한국 안경 프랜차이즈의 양대 산맥으로서 안경산업의 발전에 적잖은 기여를 했다. 물론 일부 잡음도 있었지만 이들 두 브랜드는 ‘안경’ 하면 바로 떠올릴 정도로 대중적인 브랜드로 성장했다.

일공공일 안경콘택트는 한 때 전국적으로 600여 가맹점이 가입될 정도로 성황을 이루기도 했지만, 가맹 본사가 한 때 어려움을 겪으면서 주춤하기도 했다. 현재는 토마토디앤씨가 인수해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350곳의 안경원이 소속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토마토디앤씨는 이외에도 안경나라(151곳)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기업복지서비스 전문기업들과 제휴를 맺고 각 기업 복지몰에 안경상품권 판매 및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안경 프랜차이즈의 대표 주자이자 가장 탄탄한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 바로 다비치안경체인이다. 다비치안경은 가맹점 숫자는 적지만 브랜드 인지도에 있어서는 일공공일 안경콘택트에 버금갈 정도로 선전하며 대표적인 안경 프랜차이즈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162곳의 가맹점이 있는 다비치안경은 정찰제, 21가지 항목의 한국식 검안법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소비자 신뢰를 높였다. 또한 매년 대국민 캠페인과 다양한 소비자 참여 프로모션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안경의 기능과 가치를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프랜차이즈의 트렌드 - 고객 기호 맞춘 시스템이 중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프랜차이즈로는 안경매니져와 글라스스토리를 들 수 있다. 안경매니져는 본사와 가맹점의 원활한 교류 및 협력 하에 가맹점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아이피아, 씨채널을 포함해 310곳의 가맹점을 운영하며 두번째로 많은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다.

글라스스토리 역시 젊은 감각으로 인지도와 만족도를 높이며 체인사업 시작 3년 만에 렌즈스토리와 함께 200호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렌즈스토리는 대한민국 최초의 콘택트렌즈 전문 프랜차이즈로 소비자의 니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끊임없는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한편 소비자 홍보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안경박사는 1997년 순수 안경사들로 구성된 최초 법인이다. ‘전문가의 자부심’을 슬로건으로 자체 검안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안경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박사마케팅을 통해 전국에 박사 열풍을 몰고 온 주역답게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180곳의 가맹점이 활동하고 있다.

글라스박스는 2005년 7월 강남본점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 128호점이 운영중이다. 가수 유리상자로 잘 알려진 이세준 대표의 장점을 바탕으로 가맹사업 및 엔터테이먼트 사업, 안경테 및 선글라스 제조•유통, 교육사업,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연예인 마케팅을 통해 고객과 안경원간 친밀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기본이 혁신이다’라는 슬로건으로 가맹점 위주의 정책을 통해 고객 만족도 극대화에 나서고 있는 글라스바바안경체인,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안경체인인 무극안경&콘택트와 오케이캐쉬백 제휴 안경체인 포인트아이안경&콘택트, 공장형안경체인 쓰리팩토리, 경남 지역에서 시작해 전국화를 이뤄가고 있는 이노티안경체인, 협동조합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이뤄가는 그랑프리안경•콘택트 등도 건실한 성장을 하며 안경사와 소비자의 신뢰를 받는 안경 프랜차이즈들에 해당된다.

또한 체인본부의 유통 마진을 없애 전제품을 최고 DC가로 공급하는 동시에 목돈 없이도 상품을 공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E안경체인, 안경업계 최초로 보건복지부와 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소비자 신뢰 향상에 주력하는 행복나눔안경체인도 주목받는 신생 프랜차이즈이다. 이외에도 지역 프랜차이즈이지만 탄탄한 유대감을 자랑하는 부산 초이스안경&콘택트, 조합원에게 고른 이익분배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협동조합 체제로 운영되는 대한안경사협동조합 등도 선전하고 있다.

최근 안경 프랜차이즈는 전문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누진다초점 전문 안경 프랜차이즈 안경만들기(41곳)와 패션에 민감한 20~30대를 주 타깃으로 패셔너블한 안경테를 선보이는 Eyewear SPA 브랜드 ALO와 모노클이 대표적이다.

특히 콘택트렌즈 전문 프랜차이즈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언급한 렌즈스토리를 비롯해 차별화된 마케팅과 100여 가지의 OEM 제품 등으로 연평균 30% 내외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가맹사업 2년만에 100호점 계약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오렌즈가 대표적이다. 또 100여종의 PB렌즈와 화려한 인테리어, 숍인숍 매장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렌즈미와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미용렌즈에 화장품을 결합한 EYE-Beauty 콘셉트로 주목받는 렌즈걸 등이 대표적인 브랜드들이다.
 
프랜차이즈의 장점 - 교육•공동구매•차별화

이처럼 독립 안경원에서 프랜차이즈 가맹점 형태로 전환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게 현재 안경업계의 현실이다. 적잖은 안경원이 안경 프랜차이즈로 간판을 바꿨으며, 신규 오픈하는 경우 거의 대부분 안경 프랜차이즈를 선택하고 있다. 또한 과거에는 대형 매장들이 주로 프랜차이즈 브랜드였다면 이제는 중소형 안경원도 거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시작하고 있다. 한마디로 ‘프랜차이즈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처럼 안경 프랜차이즈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프랜차이즈의 특장점에 기인한다. 초기 창업시 겪어야 할 홍보 및 마케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데다 본사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각종 매뉴얼로 창업시 어려움을 최소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속적인 지원과 사후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안경원들의 프랜차이즈화를 부추기고 있다.

이외에도 안경 프랜차이즈만의 독특한 이유도 있다. 이는 안경원의 특성과 연결시켜 생각해 볼 수 있는 장점이다. 바로 ‘교육’과 ‘PB상품’이 그것이다. 사실 국내 안경시장에서 안경 프랜차이즈들이 성장하게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체계적인 교육이었다. 전문직종인 안경사의 특성상 다양한 임상경험과 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은 필수이다. 특히 안경원의 운영 시간을 고려할 때 개별 안경원에서 원하는 교육을 받기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같은 교육적인 니즈를 안경 프랜차이즈들이 해결해줬다. 다비치안경의 경우 초기부터 교육에 중점을 두고 운영을 했으며, 이후 안경사관학교인 다비치 옵토메트리 안카데미를 운영함으로써 소속 안경사들의 자질 향상 및 업무능력 강화를 적극 지원했다.

다비치뿐 아니라 현재 급성장하고 있는 안경매니져를 비롯해 대부분의 안경 프랜차이즈들이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교육이 가맹점의 가장 큰 요구사항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글라스바바안경체인, E안경체인, 이노티안경체인, 무극안경체인도 최고 전문가 과정을 비롯해 안경원 운영 전반에 대한 시스템 교육이나 마인드 교육, 안경원 현장 운영실무 및 서비스 훈련 등 수준 높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다른 프랜차이즈들 역시 마찬가지이다. 신규 가맹점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교육 이외에도 정기적으로 수주회를 실시하여 가맹 안경원의 임상 수준과 새로운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PB상품 제조•유통도 프랜차이즈의 공동구매를 통한 원가 절감에 딱 들어맞는 전략이다.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장점 중 하나가 바로 공동구매를 통한 원가 절감이다. 안경 프랜차이즈들은 안경원의 특성상 유통과 서비스를 접목시켜야 한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자체 유통 시스템 구축에 주력했다. 더 나아가 자체적인 브랜드로 제품을 구성해 원가를 낮췄다. 현재 많은 브랜드들이 실시하는 가격 정찰제도 이같은 PB상품과 맞물려 최대의 효과를 보인다는 분석도 있을 정도다.

프랜차이즈 전망 - 시간 지날수록 가맹 확산

이같은 프랜차이즈의 인기는 비단 우리나라에 국한된 것은 아니다. 현재 우리보다 인구가 2배 이상 많은 일본의 경우에도 안경 프랜차이즈는 100여 브랜드가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안경 프랜차이즈에 가입된 안경원만 전체 안경원의 50%를 웃돌고 있다.

이처럼 안경 프랜차이즈들은 제품의 공동 구매를 통한 제품 가격 인하, 선진 시스템 구축 및 체계적인 매뉴얼 제공, 더 나아가 각종 행사와 홍보 등으로 독립 안경원보다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높였다. 특히 가맹 안경사간 상호 소통을 통한 정보 공유와 본사 주관 하에 이뤄지는 각종 최신 정보와 이론, 임상자료, 신기술 및 신제품 관련 정보 등은 일반 안경원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혜택에 해당된다. 안경사 스스로 해결해야 할 각종 아이디어와 정보를 가만히 앉아서 쉽게 취득할 수 있게 해 주므로 안경사는 안경원 매출에만 주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다양한 마케팅을 실시함으로써 독립 안경원에 비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친밀감 또한 높은 것도 장점으로 작용했다. 이외에도 각종 경영정보와 세무•회계•법률 서비스 등 안경원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업무 전반에 대한 지원 및 교육을 제공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결국 안경 프랜차이즈가 확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과거 부정적이었던 안경업계 내부의 인식도 크게 변했다. 시간이 갈수록 프랜차이즈 안경원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이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매출과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가맹 안경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그 결과 프랜차이즈에 가맹하는 안경원이 계속해서 늘고 있는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은 안경 프랜차이즈가 계속 발전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또 수년 내에 국내 전체 안경원의 4/1 이상이 프랜차이즈에 가맹될 것이며, 10년 정도 후에는 전체 안경원의 절반 이상이 프랜차이즈가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어떤 곳이 명가인가? - 본사 건전성•개발력이 관건

이처럼 안경원의 프랜차이즈화가 대세가 되고 있지만 일부 폐해도 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몇몇 프랜차이즈의 쏠림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전체 안경원의 건전한 발전은 멀어지고 독과점 식의 폐해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일부 프랜차이즈는 안경원 전체의 공생에는 관심을 두지 않고 오로지 자기 브랜드만을 위해 출혈경쟁을 강요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가맹 안경원의 피해는 물론 주변 안경원 및 안경업계에도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만드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실제로 적잖은 프랜차이즈가 본사의 이익을 우선시하면서 가맹점에게는 손해를 강요시켜 문제가 되곤 했다. 일부 프랜차이즈의 경우 최소한의 상권 보호조차 지켜주지 않거나 다양한 비용을 가맹점에 강요한 사례가 드러나기도 했다. 또 어떤 프랜차이즈의 경우 물품 구매를 강제하거나 반품을 받지 않는 사례도 있다. 심지어 일부 프랜차이즈의 경우 본사가 부도를 내거나 폐업을 함으로써 가맹점에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안겨주기도 했다.

이같은 프랜차이즈의 폐해가 안경업계에 또다시 발생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따라서 안경 프랜차이즈를 가맹하기 희망하는 안경사의 경우 가맹 본사의 신뢰성과 자금 능력, 재무 건전성 등을 꼼꼼히 살필 필요가 있다. 특히 가맹 본사 CEO(최고경영자)의 의식과 사고, 본사의 영업 및 마케팅 전략과 노하우, 유통 및 물류 시스템 등을 확인해야 한다. 본사에 대한 신중하고 철저한 검증이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이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된다.

프랜차이즈 본사 역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운영 시스템 및 매뉴얼을 갖춰야 하며, 자금력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해야 한다. 본사가 아무리 좋은 비전과 계획을 갖고 있더라도 자금력이 약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면 가맹 안경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본사는 정해진 방침대로 가맹 안경원이 운영되도록 지도•감독 및 조언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만약 본사의 방침대로 운영하지 않는 가맹점이 있을 경우 담당자를 통해 시정 및 보완을 요구하고, 그럼에도 시정되지 않을 경우에는 가맹 계약을 해지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해야 한다. 그래야만 프랜차이즈로서의 보편성과 신뢰성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첨단 기술과 정보의 사회인 21세기 새로운 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으로 평가받는 프랜차이즈가 안경업계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프랜차이즈가 대세라고 해도 결국 성공과 실패는 안경사 개개인의 몫이 될 수밖에 없다. 가맹 본사가 성공을 보장해줄 수는 없기 때문에 프랜차이즈의 옥석을 가리는게 중요하다. 무엇보다 프랜차이즈의 장점을 이해하고 적절히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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