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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PS 2013, 아쉬움 남기고 내년 기약 - 디옵스 측, 수출 25,593천불•내수 4,025백만원 계약 실적 발표… 북한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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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재)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센터장 손진영)가 주관한 제12회 대구국제안경전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대구 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개최되었다.

디옵스 사무국은 안경전 폐막 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디옵스에서 수출 계약액 25,593천불, 내수 계약액은 4,025백만원으로 지난해 디옵스에 비해 수출 계약액은 4.7% 증가하고, 내수 계약액은 6.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전시회 참관객은 중국, 일본, 대만, 프랑스, 싱가폴, 홍콩, 러시아, 미국 등 총 30개국에서 746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하고, 국내 바이어는 16,226명이 참가하여 외국인은 지난해보다 1.71% 감소한 반면 내국인은 2.1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보다 부대행사 다양하게 진행

디옵스2013는 대구광역시 김범일 시장, 산업통상자원부 김재홍 제1차관을 비롯하여 프랑스안경제조협회 도미니크 핑통 회장, 중국안경협회 취이 회장 등 40여명의 국내외 VIP 인사들이 참가한 개막식을 가지며 본격 막이 올랐다.

이어서 개막 축하공연과 내외빈 소개, 기념촬영 후 VIP 라인투어의 시간을 가진 내외 주요 인사는 팔공홀에서 열린 오찬식에 참가해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열린 디옵스보다 행사가 보다 다양해졌다는 평가 속에 디옵스 주관처인 사무국은 안경패션쇼, 2013 대한민국 안경디자인 공모전시회, 안경빨대 레이스, 시력왕 선발대회, 시력 건강상식 OX퀴즈, 눈싸움대회, 안경 경매쇼 등을 진행하여 참관객들의 눈길을 모았다.

특히 대구안경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된 안경스타 가요제는 이종화 대구북구청장을 비롯해 북구의회 의장 및 의원들과 1,000여 대구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3시간동안 진행되었고, 1등인 대상에는 대구 산격동의 노종서 씨가 선정되어 상품권을 받았다.

3개 지부 안경사 보수교육 순조롭게 진행

또한 이번 디옵스2013에서는 대구•경남•울산지부 소속 안경사에 대한 안경사 법정보수교육이 엑스코 325호에서 진행되었다.

지난해 처음 도입돼 다소 어수선했던 교육 참가 확인을 위한 바코드 인식 절차가 순조롭게 이루어졌으며, 면허신고제 실시의 영향으로 교육 참가율이 높았으나 교육장에 들어서자마자 휴대폰 게임을 하는 등 교육에 집중하지 않는 모습이 곳곳에서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번 안경전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각종 세미나와 포럼이 개최되었다. 1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국제광학컨퍼런스에서는 가야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선린대학교, 충북대학교 등 전국의 안경광학과 교수 및 학생 120여명이 참가한 속에서 윌리스 클렘 메이플(Willis C. Maples) 교수가 초빙되어 ‘Vision Therapy의 개론’을 주제로 비전케어의 의미와 앞으로의 진출 가능성을 강의했다.
에실로코리아는 디옵스 개최 첫째 날인 17일부터 이틀간 엑스코 504호에서 안경사를 대상으로 ‘청색파장과 눈건강’, 학생 대상의 ‘바리락스의 역사와 누진다초점렌즈’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되어 참가 안경사들에게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대한시과학회와 한국안광학회가 공동 주관한 국제심포지엄도 전시기간 3일 동안 다양한 연구물과 출품작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디옵스 개최의 의미를 되새겼고, 안경테 전문 생산업체인 ㈜필립과 슈퍼코리아에서 진행한 연예인 사인회가 큰 인기 속에 열리기도 했다.

대형사 미참가•현장 저가판매 개선 필요

이번 디옵스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위협으로 국내 정세가 다소 혼란스런 시기에 개최되었다. 남북한의 대치 상황이 전 세계에 알려지면서 사무국은 해외 바이어들의 입국에 속을 태웠지만, 국제 안경전으로서 평년 수준은 유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금년 디옵스에서 아쉬움으로 드러난 국내외 대형 회사의 불참과 참가 업체들의 상담 및 판매 부진, 대다수 안경사의 미참가, 전시장에서의 저가 판매로 인한 업체의 불만 고조 등은 개선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공동 취재팀

 
미니인터뷰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 보일 것”
 
세계 최고의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을 공개하는 전시회에 방문해주신 많은 안경사와 관람객들에게 감사드린다. 바이어들도 세계 최고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최적의 기회이니까 꼼꼼하게 봐주시고 계약했으리라 믿는다.
 
업체들이 제품 하나를 생산하기까지 짧게는 6개월에서 2년이 걸릴 정도로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으니 그 점을 꼭 알아주셨으면 한다. 2014년 디옵스는 더욱 발전된 2세대, 3세대 디자인과 브랜드를 선보일 것이다.

업체와 안경사들도 세계가 주목하는 디옵스에 꼭 참가하여 발전된 모습을 지켜봐줬으면 한다.

“학생 위한 프로그램 부족한 것은 아쉬워”

이번 디옵스는 안경렌즈와 콘택트렌즈의 글로벌 기업 부스가 눈에 띄게 줄고 소규모 업체가 많았다.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는 점에서 소규모 업체가 많이 참여하는 것도 좋지만 아쉬움이 있다. 솔직하게 말해서 12회째 맞는 디옵스가 아직 미성숙 된 모습이다.

간단히 재미가 없다고 할까? 학생을 지도하는 입장에서 학생 참여 프로그램도 작년에 비해 많이 부족했다. 학생들에게 안경테, 안경렌즈, 콘택트렌즈, 광학기기 등 다양하게 견학하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로 삼으라고 말을 했는데 주최 측의 준비가 미흡했다는 인상을 받아 아쉬웠다.

S대학교 안경광학과 교수
 
“안경의 다양성 한눈에 볼 수 있었어요”

1학년 때는 학과에서 전시회 참가 전에 꼭 살펴야 될 업체를 지정해 주었다. 그러나 당시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구경 다니기만 바빴기에 올해는 조금 더 넓은 시각으로 체험해보려고 했다.

주로 광학기기 관련 업체부스를 찾아다니면서 학교에서 다루지 못했던 새로운 기기를 체험해 보았고,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선글라스를 유심히 살폈다.

아직 디옵스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안경의 다양성을 한눈에 살피는 기회인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작년에 비해 참관객이 적었지만 구경하는 데는 올해가 적당하다고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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