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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1 순위 - 시인 고은 - ‘만인보’ 발표하며 세계 반열 올라… 민족의 삶 서정적 언어로 재구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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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씩이나 노벨문학상의 코앞에서 안타까운 한숨을 내쉬어야 했던 ‘만인보’의 고은.

한국인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 1순위로 거명되는 고은 시인은 1980년대 뜨거운 민주화 열기를 경험한 후 연작시 ‘만인보’와 장시 ‘백두산’을 창작했다.

특히 시 세계가 변모할 만큼 침잠한 속에서 발표한 연작시 ‘만인보’는 규모가 방대할 뿐만 아니라 시적 상상력의 포괄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민족의 삶의 모습을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다채롭게 엮어나가는 시의 독특함은 반복과 중첩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의 ‘백두산’이 역사에 대한 시인의 신념을 서사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라면, ‘만인보’는 민족의 삶과 진실을 서정적인 언어로 재구조화시켜 놓은 폭 넓고 깊은 역사의식을 포괄한 작품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1933년 전북 군산에서 태어나 중학교 시절에 한국전쟁으로 학업을 멈춰야 했던 고은은 여든에 접어든 지금도 굵은 뿔테안경을 착용한 채 열정적인 시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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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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