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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채널 난곡점의 조현석 안경사는 이번 칭찬합시다 인물로 (주)네오비젼의 김명환 이사를 추천했다. 샌드위치 공법 등 우수한 콘택트렌즈 제조기술로 좋은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으며, 특히 수출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 국내 콘택트렌즈를 세계 시장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국의 ㈜네오비젼(대표이사 김경화, www.neolens.co.kr)은 1993년 설립된 이래 미용컬러렌즈를 주축으로 다양한 콘택트렌즈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N.S Technology’ 제조공법(‘샌드위치 공법’) 등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43개국 이상에 수출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본사인 이천공장을 비롯해 제2공장인 원주공장에서 캐스팅몰드(완전자동화) 라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3공장인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콘택트렌즈 전자동 시스템 4개 라인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대량생산체제를 구축함에 따라 생산량 및 품질관리 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네오비젼은 최근 유럽 및 미주 지역으로도 수출이 대폭 증가하고 있는 중이다.

샌드위치 공법 등 기술력으로 차별화 이뤄
네오비젼의 가장 큰 장점은 높은 기술력이다. 2006년 미용렌즈 디자인 의장출원 2건 등 총 4건의 지식재산권을 획득해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것이 이를 잘 말해준다. 또한 ISO, CE, SDA 등 각종 인증과 특허기술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네오비젼의 대표적인 기술인 ‘Nano Technology’와 ‘N.S Technology’ 제조공법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각종 콘택트렌즈의 부작용과 탈색에 대한 우려에서 100%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렌즈와 렌즈 사이에 컬러를 넣는 방식의 이 특허 기술은 네오비젼이 생산하는 모든 미용렌즈에 적용되고 있다.

네오비젼의 또 다른 장점은 독자 개발한 디자인이다. 그 결과 네오비젼의 대표 제품인 달리브라운 등 달리(Dali) 시리즈는 국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심지어 중국에서는 소위 짝퉁 렌즈까지 등장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네오비젼은 최근 미용콘택트렌즈 이외에도 각종 제품을 개발하며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시력보정용 렌즈 및 미용콘택트렌즈, 기능성 컬러렌즈 등을 비롯해 콘택트렌즈 다목적 관리용액 네오플러스와 네오플러스 골드 등도 선보였다. 특히 O2 컬러소프트렌즈는 기존의 렌즈에서 나타나는 렌즈 중심부 눈물고임 현상을 개선한 기능성 렌즈다.

17년간 회사 지키며 제품 개발에 올인
이 같은 네오비젼의 생산현장을 총괄하는 김명환 이사는 네오비젼의 ‘산 증인’으로 통한다. 17년 이상 네오비젼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 이사는 김경화 대표를 도와 현재의 네오비젼을 만든 장본인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네오비젼과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지금까지 올곧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김 이사는 서울보건대 안경광학과와 초당대 안경광학과를 졸업한 안경사이기도 하다. 네오비젼에서 근무하면서 배움의 필요성을 느낀 그는 산업체 특채로 서울보건대 안경광학과에 진학했다.

졸업 후 안경사 면허를 취득했지만 너무 급하게 배웠다는 아쉬움과 보다 더 안과적인 지식을 쌓고 싶다는 바람에서 초당대 안경광학과에 편입했다. 초당대에서는 안경사들이 많아 각종 실무지식과 정보를 나누고 교류할 수 있었으며, 특히 안과 출신 교수님들의 강의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평소 배움의 필요성을 강조한 사장님의 배려로 공부를 할 수 있었다”는 김 이사는 누구 보다 배움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에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더 공부할 생각이다. 그는 “물론 개발 업무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지만 더욱 깊이 있는 지식을 쌓기 위한 공부를 많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설비•공정 단순화 등 생산성 향상 주도
물론 안경사로서 콘택트렌즈 연구•개발이라는 분야에 발을 내딛은 이후 어려움도 많았다. 각종 자료와 특허 등을 찾고 분석했지만 막상 생산 현장에 맞지 않은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것이 참 어려웠습니다. 각종 자료와 특허가 실전에는 잘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인내를 갖고 생산에 접목시키는 과정에서 하나씩 터득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었다. 또한 충분한 시장조사를 통해 눈에도 잘 어울리고 트렌드에도 적합한 색상을 선택했다.

이와 함께 공장의 관리책임자로서 무엇보다 직원들 간의 화합과 단합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은 김 이사는 회사의 매출을 상승시켜야 하는 압박도 컸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설비와 공정을 단순화하는 등 생산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콘택트렌즈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말하는 김 이사는 “사장님의 ‘하면 된다. 이 세상에 안 되는 것은 없다’는 말씀이 큰 힘이 됐다”며 “최근 기술이사의 합류로 기술 분야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는 점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콘택트렌즈 최고 기업으로 키우는게 꿈”
김명환 이사는 네오비젼의 가장 큰 특징으로 콘택트렌즈 생산 공법과 타 업체와의 차별화된 코팅 기술을 강조했다.

특히 네오비젼의 기술적인 장점과 특허를 대표하는 샌드위치 공법은 그가 가장 자부심을 갖는 기술 중의 하나이다. 김 이사는 “샌드위치 공법은 미국 FDA에서 승인된 염료를 사용해 렌즈 사이에 이를 침투시키는 공법으로 탈색이나 변질되지 않으며 눈에 유해함이 전혀 없고, 일반렌즈와 같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며 “국내는 물론 40여 개 이상의 나라에서 수출되고 있을 정도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네오비젼의 컬러렌즈는 모두 샌드위치 공법으로 생산하고 있다. 그 결과 국내 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네오비젼의 기술력을 인정하고 있다.

한편 네오비젼은 내년 많은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김 이사는 “그동안 많은 제품을 개발했지만 실제로 출시된 제품이 적은 것은 그만큼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따르기 때문”이라며 “내년부터는 ‘명품 브랜드’라는 인식을 갖도록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만들어 출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제는 콘택트렌즈에 대해 인식전환해야”
김 이사는 콘택트렌즈 업계 전반적으로 저가렌즈가 남발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콘택트렌즈의 경우 10년전만 해도 고부가가치 상품이었는데, 지금은 지나치게 가격경쟁이 심해진 결과 ‘싼 제품’이라는 인식이 팽배해졌다”고 안타까워했다.

김 이사에 따르면 콘택트렌즈 제조기술은 결코 쉬운 기술이 아닌데도 저평가되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 제품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콘택트렌즈가 매우 섬세하고 특화된 기술에 의해 생산되기 때문에 생산자 모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가격 보다는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최상의 제품을 만들고, 그 가치가 인정되도록 더욱 노력한다면 앞으로 그 진가를 안경사와 소비자들이 알게 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김 이사는 더불어 안경사에게도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당부했다. 그는 “과거에는 상담을 많이 하고 기본적인 설명을 많이 했는데, 최근에는 그렇지 못한 측면이 있는 것 같다”며 “하지만 최근 콘택트렌즈 시장이 성장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그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더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해 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김 이사는 이어 “생산현장에서도 제품의 품질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만큼 제품 하나하나 판매하는데 정성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칭찬합시다_ 다음편
김명환 이사는 초당대학교 안경광학과 주경복 교수를 다음 ‘칭찬합시다’ 주인공으로 추천했다. 재학 시절 이론과 실무 모든 분야에서 큰 지도를 해준 것은 물론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최선을 다하는 참 교육자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의료봉사와 사회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를 돕는데도 앞장서는 것도 추천 이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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