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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경사협회•옵틱위클리 2023년 캠페인⑤
  • 특별취재반
  • 등록 2023-05-31 20: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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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경사여! 사회적 책임과 윤리의식 제고로 대(對) 국민 이미지 높이자!

직업은 사람에게 생계를 보장하면서 자신의 삶에 의미를 구현해 주는 통로이다. 

 

또 직업은 사람들이 사회에 기여하고 봉사하는 사회활동의 도구인 동시에 자신의 이상(理想)과 미래를 가꾸고 실현해 준다. 

 

이처럼 소중한 직업은 어느 분야든지 직업윤리를 필요로 한다. 

 

직업윤리에 충실하면 사고를 줄이고 예방할 수도 있지만, 충실하지 않으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기도 한다. 

 

직업을 원만하게 유지하려면 올바른 마음가짐과 태도, 곧은 직업관이 필요한 것이다. 

 

2019년 4월 16일에 발생한 세월호 참사도 직원들의 안전 불감증과 업무 태만이라는 직업윤리를 벗어난 행동에서 비롯된 인재였다. 사고가 났을 때 각 직군의 소속 직원들이 신속하게 대피방송이나 통신 연락 등 사고 수습에 나섰으면 희생자를 줄일 수 있었다. 

 

이에 반해 2019년 4월 4일 강원도 고성에서 일어난 산불 화재 때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충실한 직업윤리를 보였다. 

 

전신주 개폐기의 폭발로 불꽃이 튀어 발화한 산불은 신고를 받은 지 3분 만에 소방대원들이 화재 현장에 도착해 진압에 나섰다. 

 

다만 이 지역은 당시 건조 경보와 강풍 등이 발효된 최악의 기상조건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었지만, 당시 국민들은 소방대원들의 철저한 직업윤리에 입각한 헌신적인 노력에 박수를 보냈다. 

 

세월호 선장이 어린 학생들보다 먼저 탈출하는 직업윤리를 망각한 것과 달리 소방대원들은 강풍과 맞싸우며 철저한 직업윤리를 보인 것이다.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는 것은 안경사 직업윤리 

안경사는 시력이 좋지 못한 국민들에게 시력검사를 통해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처방 조제하는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의 적용을 받는 의료기사다. 

 

더구나 안경사는 임상병리사나 방사선사와 달리 의사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독립된 직권으로 준의료행위를 수행한다. 

 

안경사에게 주어진 직업적 권한은 그만큼 막중한 것으로 안경사가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민들에게 양질의 검안 및 처방 서비스로 국민 건강에 이바지해야 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국민건강권의 향상을 위해 전문화를 추구해야 되는 것이 안경사의 의무이며 직업윤리인 것이다. 

 

정부에서도 안경사의 이 같은 전문성을 인정해 1년에 8시간의 법정 보수교육을 이수하고, 3년마다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신상신고토록 정하고 있다. 

 

국가 면허를 취득한 안경사는 협회에 정회원으로 가입한 후 자신에게 주어진 의무를 다하고, 법정 보수교육의 이수와 3년마다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신상 신고하는 것이 마땅한 직업윤리인 것이다. 

 

이와 함께 안경사처럼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전문 직업에 종사하려면 무엇보다 ▲성실함 ▲신뢰성 ▲책임감 ▲협조성 ▲정직함 ▲창의성 ▲청렴성 등 직업윤리를 지켜야 한다.

 

 

안경사 제1조건은 협회 가입과 보수교육, 신상신고

어느 분야든지 성장•발전하는 산업과 쇠퇴하는 산업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는 다를 수밖에 없다. 

 

쇠퇴하는 산업은 침체와 후퇴라는 단어를 자주 쓰는 반면, 성장하는 분야는 발전과 희망을 자주 쓴다. 

 

현재와 미래를 바라보는 시각이 뚜렷하게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현재 국내 안경원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는 경쟁, 침체, 불투명 등이다. 

 

선의의 경쟁이 아닌 ‘나만 살겠다’는 방식의 가격경쟁이 장기간에 걸쳐 일어난 결과 업계 전체가 침체 국면에 빠진 것이다. 

 

일본 에도막부의 창사자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는 ‘이기는 법만 알고, 지는 법을 모르면 자기 몸을 해친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자성어에 자작지얼(自作之孼, 제 스스로 불러들인 재앙), 자승자박(自繩自縛, 자기가 가진 오랏줄로 제 몸을 옭아 묶는다), 자업자득(自業自得, 자기가 저지른 일의 결과가 자신에게 돌아온다)이라는 말이 있다. 

 

이들 사자성어는 안타깝게도 현재 국내 안경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유통의 난맥상을 그대로 말해주고 있다. 

 

업권을 벼랑으로 내모는 자충수(自充手)적인 유통이 안경사의 직업윤리를 망치고, 안경원의 미래를 어둡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전문직은 고도의 전문교육을 거쳐 일정한 면허 자격을 취득하고, 기술을 독점적으로 수행하는 직업으로 정의할 수 있다. 안

 

경사 직업은 경제적 가치도 중요하지만, 사회적•개인적 가치가 중시될 때 수익이 배가되는 전문 분야다. 

 

안경사의 직업윤리가 소명의식과 장인의식이 철두철미할 때 더 큰 결실을 얻게 되는 것이다.

 

시대가 미래화 첨단화될수록 전문성과 사회적 책임이 커지는 것이 안경사의 직업이다. 

 

이제 대한민국 안경사는 철저한 직업윤리 의식 속에 대국민 이미지를 높여야 한다.

[편집자 주: 본 기사 중 일부는 대안협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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