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지난 18일 글로벌 안과관련 업체 Bausch + Lomb이 신청한 안구건조증 치료약물인 Miebo(퍼플루오로헥실록탄 점안액)를 증상 치료용으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미에보는 눈물막의 공기-액체 계면에서 단일층을 형성해 눈물의 증발을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승인은 18세 이상의 성인남녀 총 1,217명의 안구건조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실험에서 효과가 입증됐기 때문이다.
바슈롬의 브랜트 샌더슨 대표는 “이번 FDA의 승인은 이 질병으로 고통 받는 수백만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의 길이 열렸음을 의미한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시장에서 미에보를 시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출처: 옵틱위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