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검안사협회(OA)가 지난 9일 발표된 연방정부의 메디케어 강화책과 관련해 보건부의 마크 버틀러 장관에게 박수를 보내며, 이제 검안사가 녹내장과 백내장, 황반질환 치료에 더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OA의 회장인 스카이 카푸치오 박사[사진]는 “최근 확정된 메디케어 강화책으로 검안사들이 최대한의 범위를 강화하게 됐고, 무엇보다 협력치료 모델의 보다 광범위한 롤아웃을 가능하게 할 잠재력을 갖게 됐다”며 “우리 협회는 이번 국가실행범위 검토가 모든 의료 전문가가 전체 업무범위를 수행할 수 있도록 장벽을 제거하겠다는 정부 발표를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미 호주 전역의 혁신적인 검안사들은 안과의사, 일반의 및 기타 건강 전문가와 협력해 보다 저렴한 안과진료로 환자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음을 입증해 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OA는 이달 말에 그 후속 조치로 검안사들의 상호 정보를 제공하며, 그들의 모델이 의료 시스템 전반에 걸쳐 보다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방법에 대해 종합적인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