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美 노스캐롤라이나, 눈병 비상령
  • 허정민 기자
  • 등록 2023-05-15 16:00:05

기사수정
  • 바이러스성 결막염 전년보다 31% 급증… 개인위생 철저 당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지역을 중심으로 결막염이 급증해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 지역신문인 「NC데일리」는 지난달 26일자에 ‘신종 결막염 출현? 또 다른 집단발병 가능성 농후’란 제하의 기사를 통해 결막염의 확산을 기사화 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충혈안으로 알려진 결막염은 눈꺼풀과 안구를 덮고 있는 결막에 생기는 염증으로, 지난 3월 초부터 현재까지 노스캐롤라이나 지역에서 결막염의 발병은 지난해 동기대비 31% 이상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노스캐롤라이나검안사협회(NCOA)의 멜라니 돔브로스키 박사는 “이번에 나타난 결막염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질병으로써 이는 유행성 각결막염(EKC)과 유사한 패턴을 보여 특히 우려스럽다”며 “EKC는 매우 고통스러운 안구질환으로써 일반적으로 2주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그는 “많은 안과에서 사용되는 항바이러스 약물은 바이러스성 결막염에는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므로 EKC는 자체적으로 해결될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고, 따라서 개인위생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석선물은 ‘안경’이 최고입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면서 추석선물을 고르는데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어떤 선물을 보내야 따스한 마음을 전할까 다양한 선택지를 두고 수없이 고심하는 것. 지금까지 추석선물로 가장 많이 선택된 용품은 건강식품이나 수산물, 육류세트, 과일, 와인 등 술 세트, 햄 같은 육가공, 상품권, 화장품 등이 주류를 이루어 왔다.&...
  2. MCM, 마르콜린과 라이선스 체결 한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패션 브랜드 MCM이 이탈리아의 안경 제조사 Marcolin 그룹과 5년간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1일 「패션네트워크」에 따르면 마르콜린에서 2028년 12월 31일까지 MCM 브랜드의 아이웨어를 설계부터 제조, 전 세계 유통을 담당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양사의 파트너십은 MCM이 글...
  3. 진흥원, 아이웨어와 패션 쇼케이스 성료 (재)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원장직무대행 도기태)이 서울패션위크 기간 중 안경과 패션 브랜드와의 디자인 콜라보레이션 홍보부스를 운영, 하루에 평균 1,1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흥원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 ‘2024 S/S 서울패션위크’에서 아이웨어 디자인 콜라...
  4. 대안협, 안경렌즈社 홈쇼핑 방송에 강력 대응 최근 모 외국계 안경렌즈 회사가 홈쇼핑을 통해 안경렌즈의 상담예약 방송을 진행, 이에 ㈔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김종석)가 강력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안협은 이번 홈쇼핑 광고가 고객에게 특정 안경원을 방문 안내한 구매 유도행위로서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 제14조에서 금지하는 고객 유인•알선행위가 의심되고, 특히 기존 ...
  5. 대한안경사협회•옵틱위클리 캠페인① 개구리나 하루살이는 세대를 구분하기가 비교적 쉽다. 개구리는 물속에서 생활하는 유충과 올챙이 때와 물 밖에서 성체로 살아가는 것이 쉽게 구별되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사람은 세대 구분이 다소 애매하지만, 동서양 모두 한 세대를 보통 30년으로 규정한다. 성경에서도 한 세대를 30년으로 말한다.  한 세대란 동시간대에 살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