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美 와비파커, 오프라인 집중
  • 허정민 기자
  • 등록 2023-03-15 16:48:22

기사수정
  • 온라인 매출 41%에서 37%로 감소
  • 온라인보다 전문 시력검사에 초점

미국 조지아州 애슈번市의 와비파커 안경원.미국의 대표적 안경 온라인 판매업체 Warby Parker가 오프라인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 3월초 발표된 와비파커의 2022년 4분기 총 순수익은 전년대비 10.2% 증가한 1억 4,650만달러(약 1,900억원), 순손실은 2,030만달러(약 263억원)를 기록했다.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안경 전자상거래로 성장한 와비파커의 오프라인 안경원 매출향상이 주목되는 것으로, 현재 와비파커는 시력검사와 누진렌즈 등 안경원의 고품질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와비파커의 관계자는 “우리 회사의 전자상거래의 비중은 전체 매출에서 2019년에는 41%였으나 2021년 4분기엔 37%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며 “안경의 90% 이상은 시력검사를 받은 장소에서 구매되기에 우리는 전문적인 시력검사 제공을 안경 판매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와비파커는 지난해 4분기 동안 40곳의 새로운 안경원을 오픈하는 등 올해 말까지 총 240곳 이상의 안경원을 개원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녹내장, 20~30대 젊은 층으로 확산 지금까지 고령이나 중장년층에서 자주 생기던 녹내장이 젊은 층까지 확대되어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에서 공개한 2018년부터 2020년의 안과질환 통계에 따르면, 녹내장으로 병원에 내원한 환자는 2018년 5만 2,557명에서 2021년 5만 6,032명으로 약 6.8% 증가했고 이중 20~30대의 비중은 5,683...
  2. 솔깃한 ‘임대료 6개월 무료’… 사실은 ‘임차인 손해’ “임대인이 매장을 계약할 때 월세 9백만원을 7개월 무료로 해준다는 말에 고맙게 생각해 선뜻 계약했습니다. 하지만 2년여 지나고 보니 무료보다 월세를 150만원 정도 깎았으면 불경기에 안경원 운영도 수월하고, 또 전체 지출도 적었을 텐데 7개월 무료라는 말에 덜컥 계약한 것이 후회막급입니다.” 경기도 성남시에서 지난 2021년 4월...
  3. 美 연방, 콘택트렌즈 처방확인법 추진 미국의 환자안전을위한의료연합(HCAPS)이 지난달 28일 ‘콘택트렌즈 처방확인 현대화법(CLPVMA)’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공화당 마이클 C.버지스 하원의원(텍사스)과 민주당 리사 B.로체스터 하원의원(델라웨어)을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HCAPS의 회장이며 검안사인 데이비드 코크렐 박사는 “이 중요한 법안을 다시 도입한 ...
  4. 공정위, 손보협•손보사 현장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손해보험협회와 손해보험사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시작했다.  이번 조사의 목적은 손보사가 담합해 백내장 관련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는 등 불공정거래 행위가 있었는지를 확인하는데 있다.  실제로 지난 9일 공정위는 손해보험협회와 현대해상 등 6개 손보사에 조사관을 파견해 현장 조사를 벌였는데, 이를 통해 백...
  5. 아큐브, 필(必)환경 활동 첫 걸음 ㈜한국존슨앤드존슨비전의 콘택트렌즈 브랜드 ACUVUE가 콘택트렌즈 패키지 비닐 포장재를 전면 제거, 친환경 활동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아큐브는 지난 15일부터 패키지에서 비닐 포장재가 제거된 콘택트렌즈를 순차적으로 유통할 예정으로, 이 같은 포장 간소화를 통해 비닐을 제거할 경우 연간 약 10톤의 비닐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