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백내장굴절수술학회(DGII)가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에서 본지의 칼럼리스트로 활동 중인 김현선 검안사가 한국 안경사 최초로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는 3월 2일부터 4일까지 독일 바이마르에서 개최되는 DGII의 학술대회는 1년에 1회 개최되는 연간행사로서, 김현선 검안사는 대회 둘째 날인 3월 3일 Augen-Zentrum-Nordwest 병원 원장인 슈테파니 슈미클러 박사와 공동으로 연구한 굴절교정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백내장 수술 시 삽입하는 인공수정체 도수 계산 공식 및 기계 장비별 인공수정체 도수들을 비교•분석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현선 검안사는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학술대회로서 임상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안과의사와 검안사들에게 매우 유용한 기회로 인식되는 대회”라며 “이번 발표가 임상적으로나 학문적으로 한국의 보건학 관련학문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986년 설립된 DGII는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ESCRS)와 공동회원 자격을 통해 미국 관련학회와 대등하게 수많은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세계에서 정평 있는 학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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