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시장조사업체인 플래닛이 지난해 조사인원 3천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현재 일본에서 안경을 평상시에 사용하는 비중은 57.5%이고, 콘택트렌즈를 함께 사용하는 비중은 74.2%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본에서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지역은 북서부의 아키타현으로 그 비중은 무려 76.4%이고, 그 뒤를 이어 미에현(76.2%), 효고현(74.4%) 등으로 나타났고, 가장 적은 지역은 도치기현(62.5%), 와카야마현(63.8%) 등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플래닛의 관계자는 “일본인들의 시력은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의 이용률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기에 더욱 악화될 것이 우려된다”며 “모든 사람들은 의식적으로라도 종종 멀리 보는 등 눈을 소중히 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