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일반 선글라스처럼 사용할 수 있는 증강현실(AR) 안경이 국내시장에 출시돼 주목받고 있다.
중국의 AR전문기업 Nreal社는 지난달 28일 국내에서 AR안경 ‘nreal air’를 정식으로 발매하며 AR안경의 대중화에 나섰다.
엔리얼 에어의 최대 장점은 착용만으로 다양한 영상과 게임 등의 콘텐츠를 AR모드에서 최대 201인치의 초대형 3D 스크린으로 즐길 수 있는 AR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으로, 단순히 집에서 즐기는 영상을 넘어 출퇴근과 피트니스, 스포츠 활동 등에서의 높은 활용도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 엔리얼 에어는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으로 불리는 ‘iF 어워드 2022’에서 하드웨어/ VR/ AR글라스 디자인부문을 수상하며 데일리 아이템으로써 가능성을 인정받음으로써 예전의 스마트글라스와는 많이 구분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엔리얼 에어는 올해 3월 일본, 4월 영국, 8월 중국에 이어 지난달 말부터 우리나라와 미국으로 판매 시장을 확대했는데, 국내 출시 가격은 49만 8,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