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학대학교 안경광학과(학과장 오승진)가 제33회 안경사국가시험에서 전국수석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전국수석을 차지한 전북과학대의 전형일 씨[사진]는 250점 만점에 242점(96.8점/100점 환산기준)을 취득했는데, 그는 본지와의 전화에서 “올해 47살로 늦게 학업을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정성스럽게 지도를 다하신 교수님들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수석합격의 비결이라면 만학도끼리 공동 학습한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오승진 학과장은 “이번 시험에서 전국수석이라는 큰 영광을 차지한 전형일 학생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우리 대학 안광과는 전형일 학생을 포함해 안경사 국시에서 총 5명의 전국수석을 배출한 대학으로 수석 합격자는 자부심을 갖되 항상 배움의 자세를 유지해 훌륭한 안경사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국시는 전체 1,828명의 응시자 중 1,278명이 합격해 지난해 73.1%보다 다소 하락한 69.9%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문의 063)530-9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