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한국무역공사(KOTRA) 파리무역관에서 ‘프랑스 광학 트렌드 웨비나(웹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웨비나의 진행자로 참석한 프랑스 안경시장의 저명한 컨설턴트 도미니크 퀴비예[사진]는 “프랑스 광학시장은 대형 유통 브랜드가 47%, 개별 기업이 53%의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고, 이러한 점유율이 수년째 지속되고 있다”며 “이미 경쟁이 심화된 프랑스 안경시장에서 한국기업이 성공하려면 프랑스 소비자들의 니즈를 신속히 파악하기 위해 현지 파트너와의 관계 정립, 조율, 유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한국 기업은 품질이 좋고 디자인에 강하지만, 마케팅 부분은 취약한 것 같다”며 “브랜드의 이미지와 가치를 사람들에게 인식시키는 노력은 매우 중요한 것이며, 특히 브랜드의 이미지 메이킹, 스토리텔링을 만들고 적극적인 홍보와 노출을 통해 지속적인 소통을 유지하면 한국기업의 유럽 진출을 매우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