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몬스터가 국내 12번째 유니콘기업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달 20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젠틀몬스터社는 최근 이뤄진 구주 투자유치 과정에서 기업가치가 약 1조 2천억원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젠틀몬스터의 구주 투자유치에는 국내 벤처캐피탈 IMM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는데, 해당 거래에서 IMM인베스트먼트는 약 55억원 규모의 구주를 인수했다.

보통 벤처투자 시장에서 구주의 가격이 신주 대비 할인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젠틀몬스터의 실제 기업가치는 1조 2천억원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안경업계에서 토종업체가 유니콘기업에 올라선 예는 지금까지 전무해 이번 젠틀몬스터의 사례는 업계의 사이즈 확대 등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유니콘기업은 기업가치 1조원을 넘어선 비상장사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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