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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장도 맞들면 낫습니다’ - 가맹점 수익에 올인하는 눈사랑안경체인 - 김해리 대표 “가맹점 지원에 전력, 그것이 체인의 존재 이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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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한 해에 평균 70~80만 개의 기업이 설립된다


사회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엄청난 숫자다. 그러면 이처럼 수많은 신생기업의 생존 기한은 얼마나 될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집계한 자료에 의하면, 한국의 신생기업은 창업 후 5년간 생존할 확률이 25%에 불과하다.

 

4곳 중 1곳만 5년 이상 생존하고 나머지 75%는 문을 닫는 것이다.

 

이러한 페업률은 미국 기업도 마찬가지여서 창업 회사의 40%3년 내에 죽음의 계곡(데스밸리)을 넘지 못하고 사라진다. 미국의 대다수 기업도 수명이 3~5년에 불과하다.

 

그런 면에서 눈사랑안경체인(눈사랑체인)은 창업 20년을 훌쩍 넘긴 장수기업이다.

 

1997년 설립되어 부산에서 최고 안경 프랜차이즈란 명성을 얻은 후 한때 부침의 힘든 시간을 겪었지만, 프렌치아이가 20178월에 상표권을 인수한 후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며 현재는 부산과 양산, 울산 등에 39개의 가맹점을 운영하는 중견 프랜차이즈로 활동하고 있다.

 

다음은 눈사랑체인을 부활시킨 프렌치아이의 김해리 대표가 들려주는 눈사랑의 오늘과 내일의 이야기다.

 

 


- 회사 이름이 예쁩니다. 체인본부와 가맹점 모두 회사 이름처럼 예쁘겠네요.

김해리 대표 : (웃음). 당연히 예쁘죠. 사람도 이름처럼 살아간다는 말이 있잖아요. 모두들 예쁩니다. 지역 봉사 하나만 보아도 눈사랑체인이 얼마나 예쁜 체인인지 금세 알 수 있습니다. 1997년부터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봉사와 나눔의 문화를 계속 실천하고 있으니까요.

 

- 봉사를 오래하면 소문이 좋게 나서 영업도 잘 되는데요.

김해리 대표 : 사업을 생각하고 시작한 봉사는 아니지만, 이제는 많은 분들이 눈사랑체인의 봉사를 알아주시니까 영업에도 도움이 됩니다.

 

- 가맹점도 봉사에 많이 참여하시죠.

김해리 대표 : 가맹점과 본부가 함께 봉사에 참여하죠. ‘기본에 충실하자는 회사 이념처럼 가맹점도 봉사에 충실합니다.

 

- 성급한 질문이지만 눈사랑체인의 자랑거리는 무엇인가요.

김해리 대표 : 무엇보다 본부가 가맹점에 더 많은 할인 혜택을 받도록 협력업체에 노력을 쏟는 점이 자랑일 것입니다. 동일한 상호를 사용하며 서로 노하우를 공유하고, 또 많이 모일수록 혜택이 커지는 점에 집중해 가맹점을 살찌우는 것이 눈사랑체인의 자랑입니다.

 

- 최근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가맹비 전면 무료를 선언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김해리 대표 : 눈사랑의 이번 조치는 신규 오픈, 상호 변경 등을 문의하는 안경사 분들과 상담하면서 가맹비에 부담이 많다는 것을 알고 내린 조치입니다. 저 역시 안경원을 운영하는 안경사로서 코로나로 어려움이 있지만, 이럴수록 힘을 합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백지장도 맞들어야 낫다는 말처럼 힘들 때 서로 나누어 들면 힘이 덜 듭니다. 가맹비 무료가 일선에서 고군분투하시는 안경사 분께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 코로나19 예방도 모범적입니다.

김해리 대표 : 우리 눈사랑체인은 코로나가 확산되기 전에 각 가맹점에 위생관리 포스터를 배포하며 가맹점의 위생에 나섰습니다. 전 직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손소독제 비치와 고객 응대 전후의 소독, 검안 후 소독 등 청결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눈사랑 온라인 게시판에 고객들로부터 눈사랑안경은 믿을 수 있는 곳이라는 칭찬 글을 볼 때 그동안의 노력을 보상받는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합니다.

 

 

코로나19에도 가맹점과 고통 나누며 승승장구

- 최근 공정거래조정원으로부터 착한 프랜차이즈로 지정 받았습니다.

김해리 대표 : 지난 5월 공정거래조정원이 실시한 프랜차이즈 실태조사에서 자사의 코로나 관련 가맹점 지원책이 좋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습니다. 우리 체인본부는 이를 기념해 코로나로 매출이 떨어진 가맹점에 상호 이용료 할인 등을 실시했습니다.

 

- 안경체인의 모범을 보이셨군요.

김해리 대표 : 안경체인은 가맹점이 있어야 존재합니다. 본부는 가맹점과 나눔과 공유에 인색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량 구매를 통해 가맹점에 최고의 할인율을 제공하는 것도 결국은 나눔이고 공유라고 생각합니다.

 

- 향후 목표는 무엇인가요. 또 안경사 미래는 밝을까요.

김해리 대표 : 어느 분야든 피라미드 구조를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눈사랑체인은 한 분 한 분이 모여서 서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최대공약수를 찾기 위해 모였습니다. 우리 목표는 피라미드 상층부에 서는 것입니다. 눈사랑체인은 긍정적인 사고와 활동성이 강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또 안경사가 밝은 미래를 맞이하려면 뼈를 깎는 시간을 거쳐야 된다고 봅니다.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예전처럼 오픈할 때 매장이 크고 인테리어를 잘했다고 고객이 찾아오는 시대가 아닌 것이죠. 불과 몇 개월 전까지 마스크가 모든 사람에게 필수품이 될 줄을 누가 짐작했겠습니까. 돌발 상황이 불쑥불쑥 터져 나오는 세상에는 변화와 적응이 최선입니다. 매사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도 실력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또 힘을 합치면 좋은 미래를 맞을 것입니다.

 

- 사실 아무리 불경기라도 안경은 꼭 필요한 의료기기입니다.

김해리 대표 : 코로나 사태로 정부에서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을 가장 많이 사용한 곳이 안경원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그만큼 한국 사회에서 안경사라는 직업의 중요도가 높다는 것을 반증한 것입니다. 따라서 불경기 파고가 너무 높다고 위축되지 말고 힘을 모으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힘든 분들은 모두 눈사랑체인으로 오세요. 즐거움을 가득 드리겠습니다.

 

 

경영에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소비자 눈높이에 맞추고 지역사회와 협력하라’ ‘문제를 방치하지 말고 즉시 해결하라’ ‘경쟁자보다 빠르게 움직여라로 귀결된다.

 

창업기업의 연구자 에이미 윌킨슨도 세상의 변화를 쉽 없이 관찰하고 빠르게 움직여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눈사랑체인은 지역사회에서 봉사에 앞장서고, 위기가 닥치면 과감하게 가맹비를 무료 선언해 고통을 분담하고, 또 체인본부의 목표를 가맹점에 가장 높은 이익률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성공기업의 장점을 모두 가진 안경체인이다.

 

가맹점의 기쁨이 곧 본부의 기쁨이라는 곳이 눈사랑체인인 것이다.

 



[덧붙이는 글]
눈사랑안경체인 김해리 대표 약력
- 2002년 수성대학교 안경광학과 졸업
- 2002~2008년 눈사랑안경 서면, 대연, 장산 외 10개 지점 근무
- 2017년 눈사랑안경체인 대표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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