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도기태)이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흥원에 입주한 12개 업체들의 임대료를 할인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이 코로나19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입주업체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분의 임대료를 매월 50%씩 감면키로 한 것.
이와 함께 진흥원은 현재 안경업체들의 전자상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안경도매 B2B몰 아이엔샵’의 기본수수료(판매액의 5%)를 면제하고, 또한 안경 내수와 수출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기획된 각종 사업을 조기에 추진할 예정이다.
진흥원의 한 관계자는 “현재 진흥원 건물엔 1층의 대구은행을 제외하고 안경업체만 총 12개사가 입주해 있는데, 이번 임대료 감면 조치는 3월 1일 0시 기준으로 소급 적용해 5월 31일까지 3개월간 시행되고, 아이엔샵의 수수료는 당분간 면제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진흥원은 각종 사업 중에서 ▶디자이너 브랜드 맞춤형 지원사업(제품개발비용지원)은 지원 종료업체를 대상으로 사업비를 수시/조기 집행하고 ▶글로벌안경브랜드육성(마케팅 비용지원)은 매월 사업비 조기 정산을 예정 중이며 ▶제품개발공정지원(시제품제작지원)은 당초 7월 예정이었던 공고를 4월로 앞당겨 운영하며, 수행기간 중이라도 결과보고서를 제출한 기업에게 지원금을 조기 집행할 방침이다.
진흥원의 도기태 전략사업본부장은 “여러 사업을 조기에 추진하는 것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에 애로가 많은 업체들의 경영 안정을 위한 조치”라며 “우리 진흥원은 안경업체들의 애로사항을 덜어줄 수 있는 제사업을 강력하게 집행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진흥원은 안경업체들이 다수 입주한 아이빌은 북구청 소유의 빌딩이어서 임대료 할인 조치를 취할 입장은 아니라고 밝혔다.
문의 053)350-7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