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안경체인 메가네슈퍼가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책을 발표했다.
지난달 일본 정부가 발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책의 기본 방침’을 참고한 이번 대책은 고객과 거래처 직원의 안전 확보를 위한 것으로 ▶안경원의 영업시간 변경 ▶20명 이상의 회의 및 연수, 친목회 중지 ▶국내외 출장 금지 ▶외부 사람과의 대면에 의한 상담 금지 ▶안경원 근무 이외의 사원은 원칙적으로 재택근무하면서 시차를 달리한 출근 실시 ▶대규모 집회의 참가나 밀접한 접촉이 일어나는 교통수단 사용 자제 등 6가지 사항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메가네슈퍼는 70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평소보다 개점과 폐점시간을 1시간씩 늦추고 앞당기는 영업시간 단축과 직원의 교대근무를 통해 가맹점의 영업시간을 수시로 변경하고 있다.
메가네슈퍼의 관계자는 “자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고객과 거래처 직원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유지하기 위해 대응책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러한 대응은 오는 3월 20일까지 계획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