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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사법 반대 전 국민 결의대회를 198992812천여 명이 새마을88회관에서 개최해 시행하려는 안경사법을 중단시키고, 새로운 입법을 제정성립시키는데 전국 안경사들이 기치를 높이 들고 똘똘 뭉쳐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반대투쟁에 적극 나섰다.

 

대책위원장에는 김호곤 회장, 간사에 정순원(사진) 님이 전무를 담당하고 그날부터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전국 시도회를 누빈 끝에 목적한 바대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 법정단체인 대한안경사협회가 탄생했다.

 

여기에는 쉬운 일보다 부딪치고 껄끄러운 잡다한 일들이 더 많았고, 해소하는데 많은 고생을 했다.

 

특히 정순원 간사는 주로 재정을 담당하며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는데 어떤 지장도 주지 않고 전념하도록 반대되는 안과의 처방을 똑같이 하도록 힘썼다.

 

그리고 전 회원이 똘똘 뭉쳐 힘을 모아 급기야 1990년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그때마다 경향 각지를 돌며 강의 순회와 별도로 지방 유지를 모아 활동에 다리를 놓는 일에 적극 참여했다.

 

또한 대책위에서 필요하다면 재빨리 전달하는 등 업무추진에 차질을 빚지 않았고, 이듬해 1990928일 가칭 사단법인 대한안경사협회의 법정단체로서의 기틀을 확고히 마련하는 기초를 닦았다.

 

여러 사람의 대책위원들이 노고가 많았지만 특히 정순원 간사께서는 필요한 재정을 조달하는데 유달리 힘썼다.

 

그것은 정순원 님이 평소에 닦아 놓은 인품과 인격이 크게 작용하였다는 것은 누구나 익히 아는 바이다.

 

지난 6일 구순을 한 해 남기고 작고하신 님께서는 그래도 평소 닦아 놓은 타고난 건강 체질 덕분에 병석을 오래 지키지 않았나 사료된다.

 

지난 20149월 서울과 부산을 비롯한 각지의 안경사들이 어르신을 모시고 식사 한 끼를 대접한 일이 마지막이 될 줄은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아무리 건강을 타고났다 하더라도 화타(華他), 편작(扁鵲)이라도 생노병사의 길을 빗겨 갈 수는 없는 법.

 

다른 세상에 가서도 남을 위해 봉사하려는 마음 잊지 마시고 계속 화해를 위해 정진하시기를 기원해 마지않으며 추도사에 가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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